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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새로운 랭전과 핵전쟁을 몰아오는 주범》
(평양 7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새로운 랭전과 핵전쟁을 몰아오는 주범》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세계인민들은 핵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보장할것을 한결같이 요구하고있다. 이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핵무력을 축감하며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 각종 군사행동을 그만두어야 한다. 그러나 미국은 이와는 반대로 미싸일방위체계수립과 핵무기를 비롯한 군사장비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지금 미국의 미싸일방위망은 유라시아대륙을 동쪽과 서쪽에서 압축하는 방향에서 이어지고있다. 유라시아의 대국들이 이에 대항하여 군비경쟁에 말려들면 그들의 맥을 뽑는데도 좋고 그렇지 않으면 미싸일방위체계를 일방적으로 계속 완성하고 확대해나감으로써 다른 대국들의 핵보복능력을 무력화하여 저들의 군사적패권을 보다 절대화할수 있다는것이 미국의 타산이다. 이로부터 미국은 그 누구의 《위협》을 걸고들면서 조선반도와 태평양지역에서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더욱 다그치고있다. 최근 미국이 하와이앞바다에서 또 한차례의 해상기지미싸일방위체계시험을 감행한것은 그들의 범죄적책동이 무모한 단계에로 치닫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미국에서 3가지형의 《F-35》전투기가 생산단계에 들어가기 전의 최종검정에 통과된것이 주목된다. 미국은 절대적인 군사적패권을 가짐으로써 다른 나라들을 제압하고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려 하고있다.

보다 위험한것은 핵무기증강책동이다. 얼마전 프랑스의 AFP통신은 미국이 지상 및 해상에 전개한 대륙간탄도미싸일들의 핵탄두위력은 5,400Mt이며 《B-2》, 《B-52》전략폭격기의 순항미싸일들에 장착된 핵탄두는 1,700개, 전술핵무기는 1,670개, 지하구조물침투파괴용핵무기는 1만개에 달한다고 하면서 이것으로 지구의 생명체를 없애버릴수 있다고 보도하였다. 그런데 미국호전계층은 이것도 성차지 않아 새로운 핵무기를 대량생산하는데 열을 올리고있다.

미국의 무모한 책동은 새로운 군비경쟁을 몰아오는 화근으로 된다. 군비경쟁은 나라들사이의 힘의 균형을 파괴하고 세계평화와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있다. 힘의 균형이 파괴되면 전쟁이 쉽사리 일어날수 있는 위험성이 조성된다. 아프가니스탄전쟁, 이라크전쟁 등은 힘의 균형이 이루어질수 없는 나라들사이에 벌어진 전쟁들이였다.

미국이 미싸일방위체계수립과 핵무기를 비롯한 군사장비현대화에 박차를 가할수록 다른 나라들이 그에 대응한 조치들을 취하는데로 나아가지 않을수 없게 되며 이로 하여 군비경쟁이 격화되고 핵전쟁위험이 더욱 커질것이다.

오늘 세계에서 핵전쟁위험이 가장 짙은 곳은 조선반도이다. 미국당국자들이 앞으로 《북조선의 핵 및 미싸일문제해결을 위한 외교적노력》과는 별개로 미싸일방위체계수립계획을 다그칠것이라고 떠들고있는것은 그들의 핵전략의 기본과녁이 우리 공화국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나라를 핵전쟁의 불길에 휩싸이게 하고 그것을 다른 나라들에로 확대시켜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자는것이 미국호전세력들의 전략적기도이다. 미국에 의하여 오늘 조선반도에서는 어느 시각에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세계에는 그 누구의 《위협》이 아니라 미국의 군사적침략위협만이 존재하고있다. 오죽하면 미국잡지 《뉴스위크》가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라고 락인하였겠는가.

미국은 새로운 랭전과 핵전쟁을 몰아오는 주범으로서의 정체를 절대로 숨길수 없다.

세계 여러 나라들은 미국의 새로운 핵전쟁도발책동을 높은 경각성을 가지고 주시하고있다. 미국은 저들의 무분별한 책동이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라는데 대하여 심사숙고해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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