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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무지막지한 총련탄압행위》
(평양 7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무지막지한 총련탄압행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아베일당의 총련탄압책동은 가장 무모하고 악착한 지경에 이르고있다. 아베는 일본사회에 대조선적대의식을 고취하여 수상자리에 들어앉은 이래 반공화국, 반총련소동을 계단식으로 강화해왔다.

지난해와 올해 총련시설들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강제수색과 폭행, 체포 등 야수적폭거들을 련이어 감행하여오던 아베일당은 오늘에 와서는 정리회수기구를 내세워 총련중앙회관의 토지와 건물에 대한 강제경매까지 강행하려고 날뛰고있다.

이것은 총련의 활동거점을 물리적으로 제거하여 총련과 재일조선인활동을 말살하려는 책동으로서 력대 일본의 그 어느 정권도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한 우리 공화국에 대한 간악한 주권침해행위이다. 그것은 반공화국책동의 극치이다.

일본반동들이 총련시설들에 대한 고정자산세의 감면 취소, 총련기관들과 조선학교 학생들에 대한 방화, 파괴, 협박, 폭행, 폭언 등 반총련범죄사건들을 그칠새없이 조장시켜왔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총련건물강탈책동은 재일동포사회자체를 말살하기 위한 일본반동들의 책동이 최악의 위험계선에 이르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총련의 의로운 활동과 재일동포들의 생존권과 인권을 법적으로 존중하고 우대하는것은 일본정부가 지닌 회피할수 없는 력사적책임이고 도덕적의무이다. 총련은 과거 일제가 감행한 조선인강제련행범죄의 직접적인 피해자들과 그 후손들인 재일조선인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무어진 우리 공화국의 합법적인 해외교포조직이다. 해외에 조선사람들이 많이 살고있지만 국가권력의 조직적조치와 묵인, 비호, 조장하에 우리 동포들에 대한 가혹한 차별과 탄압을 한시도 중단없이 감행하고 교포조직의 건물과 땅까지 강탈하려고 획책하고있는 나라는 유독 일본뿐이다. 일본반동들이 적수공권의 총련에 대한 탄압소동에 광분하는것은 그들이야말로 초보적인 국제법과 외교관례, 인륜도덕도 모르는 무뢰한들, 날강도무리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더우기 아베가문은 지난날 우리 민족을 반대하는 범죄행위를 앞장서 감행하여온 숙적으로서 우리 인민에게 지울수 없는 피맺힌 원한을 남기였다. 총련이 나오게 된 력사적배경이나 아베가문이 조상대대로 조선민족앞에 지은 죄로 보아도 현 일본당국은 응당 총련을 보호하고 그 활동을 보장해주어야 할 법적, 도의적책임을 지니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베일당이 총련탄압책동에 미쳐날뛰다 못해 총련의 건물과 토지까지 빼앗아내려 하고있는것은 그들의 강도성과 도덕적저렬성, 추악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총련에 대한 아베일당의 탄압책동이 일본의 력대 그 어느 정권에서도 찾아볼수 없이 악착한것은 조선민족에 대한 적의가 골수에 차있던 간악한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국수주의, 민족배타주의적인 기질의 발로라고밖에 달리는 볼수 없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총련건물강탈책동을 그 무슨 《채권회수와 관련한 경제문제》라고 구차스럽게 변명하고있다. 그러나 별의별 변명을 다 늘어놓아도 일본에서 살벌하게 벌어지고있는 반총련소동의 범죄적성격과 목적을 감출수 없다.

총련건물강탈책동은 철두철미 자기의 더러운 정치적야욕을 실현하기 위한 아베의 계획적인 모략과 직접적인 지시에 의한것이다.

일본에서는 이달에 국회참의원선거가 진행된다. 일본을 군국화와 재침의 길로 내몰면서 정치적요술을 부리는 아베내각은 무능한 정권운영으로 하여 민심의 말밥에 올라 몰리우고있다. 집권초기 여당과 야당들사이에 벌어진 힘겨루기인 지방선거에서 패한 아베일당은 이번 참의원선거를 계기로 참패를 만회해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그러나 민심을 잃은 아베내각에 대한 지지률은 집권이래 최저로 떨어지고있다. 아베내각안에서 각종 추문사건들이 련속 터져 물의를 일으키고있으며 자민당내부가 뒤숭숭해지고있다. 참의원선거를 앞두고 자기에 대한 지지률이 급속히 떨어지고있는데 불안을 느낀 아베는 《랍치문제》에서 저들의 억지주장이 통하지 않게 되자 날강도적인 총련건물강탈수법으로 조일관계를 최악의 상태에 몰아넣음으로써 거기서 어부지리를 얻으려 하고있다. 이것은 아베의 정치간상배적기질과 추악한 본색을 드러내보여준다.

일본반동들의 총련건물강탈책동은 조선반도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의 진전에 찬물을 끼얹고 저들의 군국화실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보려는데도 그 흉악한 속심이 있다.

일본반동들이 조선반도비핵화문제를 론의하는 마당인 6자회담의 사명과 취지는 안중에 없이 《랍치문제》를 계속 집요하게 들고나와 회담앞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려고 모지름을 써온 악랄한 술책은 이미 폭로되였다. 회담에 장애를 조성하여 조선반도비핵화가 실현되지 못하게 하고 군국주의적야망을 실현하자는것이 일본의 본심이다.

이로부터 일본반동들은 6자회담의 진전을 막아보려고 리성을 잃고 헤덤비고있다.

최근 금융문제의 해결로 2.13합의가 리행단계에 들어선데 대하여 6자회담 유관측들은 물론 세계가 환영의 뜻을 표시하고있지만 유독 아베일당만은 비뚤어진 심사를 드러내고있다. 그들은 《북조선의 장단에 따라 교섭이 추진될 우려가 있다》느니, 《미국이 조급하게 서두른다》느니, 《미국의 대북정책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느니 하고 앙탈을 부리고있다. 6자회담을 어떻게 하나 파탄시키려는 음흉한 속심을 품고있지 않다면, 회담의 진전을 방해하는 훼방군이 아니라면 이렇게 처신할수 없다.

조일관계문제와 관련하여 할 말이 있으면 6자회담장에 나와 론의하면 될 일을 가지고 아베일당이 회담장에서는 일언반구도 못하고 뒤에 돌아앉아 애매한 총련을 악착하게 탄압하고있는것은 치졸하고 고약하기 짝이 없는 행위이다. 아베일당에 의하여 조성되고있는 심각하고 엄중한 사태는 일본이 과연 6자회담에 계속 참가해야 하겠는가 하는데 대해 생각하지 않을수 없게 하고있다.

아베일당의 반총련책동이 횡포무도해질수록 우리 군대와 인민의 대일증오심과 복수심은 더욱 세차게 불타오르고있다. 우리 인민은 그들의 광란적인 총련탄압행위를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도발로, 자주권유린으로 간주하며 필요한 대응조치를 취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아베일당은 무분별한 총련탄압소동이 몰아올 심각한 후과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그것을 당장 중지하며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걷어치워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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