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 차상보는 7.4공동성명발표 35돐에 즈음하여 4일 발표한 담화에서 재중조선인들은 미국의 간섭을 단호히 배격하며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사대매국역적들의 발악적책동을 짓부셔버리고 조국통일위업의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설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담화는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7.4공동성명의 발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주체적인 조국통일사상과 로선,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가져온 빛나는 결실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천명하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하시고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제시하시여 온 겨레가 나아갈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시였으며 애국애족의 대용단으로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공동선언을 마련하시여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으시였다.

해내외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굳게 단합하여 어떤 시련이 가로막아도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으로 6.15통일시대를 더욱 빛내이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