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정치난쟁이의 경거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반공화국, 반총련소동을 계단식으로 확대해오고있는 아베일당의 책동이 요즘 더욱 무모한 단계에 이르고있다.
아베일당은 총련을 그 무슨 범죄단체인듯이 묘사하면서 별의별 구실을 다 붙여가며 악랄한 탄압소동을 벌리고있다. 최근에는 정리회수기구라는것을 내세워 총련중앙회관의 토지와 건물에 대한 강제경매까지 강행하려 날뛰고있다.
총련에 대한 저들의 비우호적인 처사와 관련하여 아베일당은 《채권회수와 관련한 순수 경제문제》로 분식하고있지만 그것이 총련의 활동거점을 빼앗고 총련의 존재자체를 말살하려는 불순한 기도로부터 출발된 정치적모략극이고 범죄행위라는것은 그 무엇으로도 변명할 길 없다.
일본의 력대정권들이 총련을 아니꼽게 보면서 총련의 활동을 음으로 양으로 방해해왔다는것은 세상에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일본의 력대정권들중 어느 정권도 아베일당처럼 광란적인 총련말살책동에 매달리지는 못했다. 그것은 총련이 과거 일제가 감행한 범죄적인 조선인강제련행의 직접적인 피해자들이거나 그 후손들인 재일조선인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무어진 우리 공화국의 합법적인 해외교포조직이며 력사적원인으로 하여 자기들에게 총련의 존재와 활동을 인정하고 보장해주어야 할 법적, 도덕적책임이 있음을 다소나마 자각했기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베일당이 총련말살책동에 두팔 걷고나섰다는 자체는 그들자신이 과거 범죄행위에 대한 법적, 도덕적의식마저 없는 무뢰한, 깡패집단이라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보인것으로 된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아베일당이 감히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심히 훼손시켜보려고 책동하고있다는 사실이다.
총련은 우리 나라와 일본사이에 공식 국교가 없는 상태에서 일본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부의 역할을 수행하고있다. 이런 총련의 건물과 토지까지 빼앗겠다는것은 사실상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이다.
아베일당이 반총련깜빠니야를 벌리며 소란을 피우는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지금 아베일당은 주변나라들과의 관계를 잘못가지고 주요국제문제들에 대한 대응을 서투르게 하여 국내외적으로 상당히 인기가 떨어지고있으며 그것은 이달말에 있게 될 참의원선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여있다. 이제 참의원선거에서 자민당이 패할 경우 그 모든 책임은 아베일당이 뒤집어 쓸 판이다.
신경이 상당히 곤두선 아베는 총련에 대한 탄압을 강화함으로써 조일관계를 최악에로 몰아가고 궁극적으로는 6자회담을 파탄시키는 길로 나가고있다. 6자회담의 진전을 방해함으로써 그것을 저들의 정략적목적실현에 유리하게 써먹으려는것이 바로 아베일당의 꾀바른 속심이다.
국가간의 관계문제를 압력의 방법으로 풀어보겠다는 아베일당의 치졸한 처사는 건전한 사고력을 가진 사람들의 랭소를 자아내고있다.
압력은 문제해결의 방도가 아니다.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귀중히 여기는 우리 공화국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아베일당의 반공화국, 반총련소동은 하늘에 대고 침뱉기이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제 흥에 겨워 경거망동하고있는 아베일당이 정권을 잡고있는 일본의 전도도 가히 알만하다.
아베일당은 사태의 심각성을 똑바로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