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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회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과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김영대 등 정당, 정권기관, 사회단체, 교육기관 책임일군들, 평양시안의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국장 안경호는 기념보고에서 북과 남이 주체61(1972)년 7월 4일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력사적인 공동성명을 발표한데 대하여 언급하고 공동성명은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절절한 지향과 념원을 반영한 애국애족의 통일강령이며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옳바른 길을 밝힌 지침이라고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7.4공동성명의 진수이고 기본내용인 조국통일3대원칙을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으로 일관하게 틀어쥐시고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여오신데 대하여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7.4공동성명을 뒤집어엎은 남조선분렬주의세력의 《두개 조선》조작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3대원칙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대책으로서 조국통일5대방침과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제시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의 3대헌장으로 정립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특히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북남공동선언을 마련해주심으로써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6.15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됨으로써 조국통일운동은 자주의 궤도를 따라 더욱 힘차게 전진할수 있게 되였으며 이 땅우에 《우리 민족끼리》의 새 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보고자는 조국통일3대원칙과 그 구현인 6.15공동선언은 우리 민족의 통일념원과 의지를 집대성한 가장 정당한 통일강령이라고 하면서 어떤 역경속에서도 공동선언을 확고히 고수하고 그에 철저히 의거하여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벌려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