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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190)
   배나무마을에 깃든 뜨거운 사연

(평양 7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41(1952)년 9월 어느 날이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농민들의 생활형편을 알아보시려고 평안남도 문덕군의 한 부락앞에서 차를 멈추게 하시였다.

리인민위원회 한 일군의 집에 들리시여 그와 이야기를 나누시던 주석께서는 병색이 짙은 그의 딸애의 얼굴을 보시자 안색을 흐리시였다.

무슨 병을 앓는가고 다정히 물으시던 주석께서는 따라온 일군을 돌아보시였다.

그이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차가 있는쪽으로 걸음을 옮기는 일군의 심정은 안타깝기만 하였다.

사실 길을 떠나기전에 생긴 얼마간의 참배를 주석께 대접해드리려고 기회를 보고있던 그였던것이다.

잠시후 주석께서는 열이 나는데는 시원한 배가 좋다고 하시며 일군이 가져온 배를 깎아서 앓는 애의 손에 꼭 쥐여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미국놈들때문에 우리 아이들에게 과일도 실컷 먹이지 못한다고 못내 가슴아파하시였다.

그날 마을을 돌아보시던 주석께서는 후방가족학생과 농민들을 만나시자 무척 반가워하시며 배를 마저 가져오라고 이르시여 그들에게 주시였다.

마을사람들은 생사를 판가리하는 전화의 나날에 어찌다 생긴 별식앞에서도 인민들부터 생각하시는 주석의 뜨거운 은정을 영원히 잊을수 없어 그 사랑의 참배에서 씨를 받아 배나무를 퍼치고 또 퍼치였다.

하여 이름없던 그 마을이 배나무마을로 온 나라에 알려지게 되였으며 주석의 위대한 풍모에 대한 이야기는 은정배나무와 더불어 오늘도 뜨겁게 전해지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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