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은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길에서 반드시 구현해나가야 할 민족공동의 리념으로 새겨안은 《우리 민족끼리》, 바로 이 리념이 있어 오늘 우리 민족의 대단결위업, 조국통일위업은 승승장구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조국통일은 온 민족의 대단결에 있으며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에서 각이한 계급과 계층을 이루고있는 우리 겨레가 뜻과 마음을 합쳐 민족적단합을 실현하자면 단결의 근본원칙과 사상정신적기초가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에 명기된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민족자주의 리념이다.
민족자주의 원칙은 민족운명개척의 본성적요구이며 민족대단결의 사상적기초이다.
민족이 자기의 운명을 성과적으로 개척해나가자면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해나가야 한다. 민족자주의 원칙을 견지하여야 민족의 권리와 리익을 믿음직하게 수호할수 있고 그러한 민족만이 자기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발전과 번영을 성과적으로 추동해나갈수 있다.
우리가 민족대단결문제를 제기하고 그 실현을 위해 투쟁하는것은 외세의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민족의 자주성을 확립하기 위해서이다.
오직 민족자주에 기초한 전민족의 대단결만이 민족운명개척의 무기로 되며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자기의 위력을 발휘할수 있는것이다.
《우리 민족끼리》리념에는 민족성원들의 숭고한 조국애와 민족애가 구현되여있다.
우리 민족은 한 조국강토안에서 외세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갈라져있다. 북과 남의 전체 조선민족은 반만년의 력사를 이어오면서 하나의 피줄을 이어받고 같은 말을 하면서 한강토에서 살아온 하나의 민족이다. 지금 북과 남의 온 민족이 외세의 지배주의적인 목적에 따라 초래된 민족의 분렬을 더없는 민족적수치로 여기면서 계급, 계층의 요구와 리해관계를 초월하여 조국통일을 선차적인 민족적과업으로 내세우고있다.
이것은 외세에 의하여 강요된 민족분렬의 비극의 력사를 하루빨리 끝장냄으로써 민족의 운명을 위기에서 구원하고 통일된 하나의 조국, 하나의 민족으로서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쳐나가려는 온 겨레의 애국애족적의지의 발현이다.
론설은 6.15통일시대를 힘있게 추동하고있는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앞으로도 현실에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