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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단평 《빗나간 처방》-일본 《자살종합대책대강》
(평양 6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2일부 《로동신문》은 《빗나간 처방》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단평을 실었다.

일본에서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의 일이 벌어져 화제거리로 되고있다.

최근 일본정부가 각료회의에서 《자살종합대책대강》이라는것을 결정하였다고 한다.

내각관방장관 시오자끼가 회장노릇을 하는 일본정부의 《자살종합대책회의》가 작성한 대강은 자살률을 줄이기 위해 수치목표를 설정하며 자살률을 2016년까지 20%이상 줄인다는것 등의 내용을 담고있다.

일본에서 자살자문제가 오죽 심각하면 이런 정부조치까지 취해졌겠는가.

일본은 불명예스럽게도 《자살대국》으로 소문이 나 망신당하고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일본에서는 자살자수가 9년째 련속 3만명계선을 넘어서고있다. 자살극이 하나의 류행병처럼 되여 어느 하루도 끊기지 않고있는 판이다.

자살현상은 일본사회의 고질적인 병이다.

병치료에서 효과를 보자면 원인치료를 해야 한다. 자살문제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일본정부는 문제의 근원은 덮어두고 그 무슨 《자살률감소수치목표》니, 《정신질환치료》니 하는 내용을 담은 《자살종합대책대강》따위를 가지고 자살현상을 예방, 억제하겠다고 하니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닌가.

자살현상의 근원을 제거하지 않으면 언제가도 자살문제를 해결할수 없다.

일본에서의 자살문제는 불평등하고 비인간적이고 부정부패한 썩고 병든 자본주의제도에 그 근원을 두고있다.

그런즉 일본정부가 실지로 자살문제를 해결하려면 그 근원부터 뿌리뽑아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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