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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족의 높은 건축술을 보여주는 대동문
(평양 6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중심부의 문화유적구역에 위치한 대동문은 고구려시대였던 6세기 중엽에 쌓은 평양성의 동쪽문이다.

지금의 대동문은 임진조국전쟁시기 불탄것을 1635년에 고쳐세운것이다.

대동문은 화강석을 다듬어 쌓은 정교한 축대와 그우에 세운 2층문루로 되여있다.

축대는 밑바닥의 네모서리를 조금 넓히고 우로 올라가면서 점차 좁혀서 힘을 잘 받을수 있도록 쌓았다. 그우에 둘레가 거의 2m나 되는 아름드리기둥들을 써서 사방이 탁 트인 다락을 높이 세웠다.

건물에서 제일 힘을 많이 받는 모서리기둥들은 다른것들에 비해 더 굵고 높게 하였으며 모든 기둥들의 웃부분을 안으로 약간 기울게 세워 건물전체의 균형도 잘 잡히게 하였다.

우아한 곡선을 이룬 합각지붕은 학이 금시 나래를 펴고 날아오르는것과 같이 경쾌하며 갖가지 무늬와 색갈을 배합한 단청은 마치 무지개가 비낀듯이 아름답다.

대동문의 문루에는 양사언이 쓴 《대동문》이라는 현판과 박위가 쓴 《읍호루》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오늘 대동문은 민족의 우수한 건축유산으로 보호관리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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