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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인모동지의 략력
(평양 6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감옥에서 당한 고문의 후과로 16일 애석하게도 서거한 리인모동지의 략력은 다음과 같다.

전 조선인민군 종군기자이며 비전향장기수인 리인모동지는 주체6(1917)년 8월 24일 량강도 김형권군의 화전농의 가정에서 출생하였다.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한 시기 갖은 민족적멸시와 천대를 받으며 살아오던 리인모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무장투쟁의 영향하에 일찍부터 반일투쟁에 참가하였으며 조국광복회에 망라되여 나라의 해방을 위하여 용감하게 투쟁하였다.

동지는 해방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건당, 건국, 건군로선을 받들고 당의 기층조직을 내오기 위한 사업에 적극 참가하였으며 주체34(1945)년 10월부터 주체39(1950)년 6월까지 면당위원장, 군당선전부장, 시당선전부장으로 사업하면서 당조직을 튼튼히 꾸리고 광범한 군중을 새 조국건설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다.

동지는 미제의 무력침공을 반대하는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조선인민군 종군기자로 활동하면서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을 원쑤격멸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으며 준엄한 일시적후퇴시기 지리산인민유격대에서 적후투쟁을 과감히 벌렸다.

동지는 주체41(1952)년 1월에 불행하게도 적들에게 체포되여 34년간 옥중생활을 하였다.

리인모동지는 적들의 야수적인 고문과 회유,기만에도 굴하지 않고 조선로동당원의 혁명적신념과 지조를 꿋꿋이 지키였으며 출옥후 장기간의 감옥살이로 인한 병마에 시달리면서도 통일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동지는 우리 당의 위대한 동지적사랑과 의리에 의하여 주체82(1993)년 3월 19일 은혜로운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기였으며 꺼져가던 생을 되찾고 값높고 보람찬 삶을 누리게 되였다.

동지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세운 공로로 하여 공화국2중영웅칭호와 공화국의 최고훈장인 《김일성훈장》, 조국통일상을 비롯한 높은 국가표창을 받았다.

리인모동지는 남조선의 감옥에서 당한 고문의 후과로 주체96(2007)년 6월 16일 7시에 서거하였다.

리인모동지는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우리 당과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직하였으며 전 생애를 통하여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는 참다운 혁명가의 빛나는 모범을 보여주었다.

리인모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주체혁명의 성스러운 길에 남긴 그의 고귀한 공적은 길이 빛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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