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애국애족적인 립장에 서야 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보도된바와 같이 최근 북과 남은 제21차 상급회담을 진행하고 공동보도문에서 지난 20차례의 북남상급회담을 통해 이룩된 성과와 교훈을 총화하고 앞으로 북남관계를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에 부합되게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킬데 대해 확언하였다. 쌍방이 북남관계를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에 따라 발전시키기로 확약한것은 시대의 흐름으로 보나, 겨레의 지향과 요구로 보나 지당한것이다.
그런데 남조선의 《동아일보》와 《문화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들은 이것을 걸고들며 《우리 민족끼리》가 《북의 대남전략의 정치적표현》이니 뭐니 하며 허튼 여론을 조성하기에 열을 올리고있다.
이것은 민족공동의 통일리정표인 6.15공동선언을 부정하고 북남대결을 고취하는 반민족적망동으로서 도저히 용납될수 없는것이다.
《우리 민족끼리》는 6.15공동선언에 뚜렷이 명기되여있는 자주통일시대의 대명제이며 민족의 한결같은 지지공감을 받고있는 숭고한 애국애족의 리념이다. 여기에는 민족자주에 대한 력사와 시대의 지향이 반영되여있고 민족적존엄과 근본리익에 대한 겨레의 숙원이 담겨져있다.
우리 겨레가 나라를 통일하자는것은 어느 일방을 위한것이 아니라 전체 조선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고 존엄을 떨치며 부강번영을 이룩하기 위해서이다. 《우리 민족끼리》는 당연히 민족공동의 리념으로 된다. 공동선언이 채택된 후 지난 7년간 북남관계가 불신과 대결로부터 화해와 협력에로 전환되고 조국통일운동에서 커다란 성과들이 이룩된것은 《우리 민족끼리》라는 이 애국애족적인 리념이 있었기때문이다.
6.15이후 북남간에 화해와 통일을 위한 합의들이 이룩될수 있은것도 《우리 민족끼리》리념이 있었고 그로부터 출발하였기때문이다.
애국적인 관점은 둘째치고 공정성과 객관성이라도 있는 언론이라면 이것을 모를리 없다. 그런데 남조선의 일부 보수언론들은 언론의 립장을 다 줴버리고 《북의 대남전략》이니 뭐니 하면서 외세와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세력에 편승하여 6.15통일시대의 리정표인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헐뜯고 북남대결을 고취하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에 찬물을 끼얹고있다. 이것은 그들이 《우리 민족끼리》리념따라 전진하고 승리하는 6.15통일시대를 달가와하지 않고 침략적인 외세와 《한나라당》을 비롯한 반동보수세력의 어용나팔수로 놀아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우리 겨레의 희망의 표대인 《우리 민족끼리》는 통일번영을 위한 길에서 애국과 매국, 자주와 예속, 평화와 전쟁을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 이 리념을 적극 지지옹호하고 그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애국자로 되지만 그것을 헐뜯고 부정하는 사람은 매국노로 된다.
우리 민족끼리시대에 존재하는 언론이라면 겨레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자주통일운동을 추동하는 글들을 내야 마땅하다. 남조선의《동아일보》와 《문화일보》는 외세에 명줄을 건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의 시녀노릇을 함으로써 저들스스로가 시대의 오물이라는것을 드러내놓았다.
자기 민족의 리익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겨레의 지향도 가려볼줄 모르며 허튼 소리나 하는 사이비언론들은 6.15통일시대에 있을 자리조차 없다.
문제의 남조선언론들은 언론의 립장과 애국애족적인 관점에 서야 하며 민족의 리익과 통일위업에 해를 끼치는 반역적인 망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그러지 않을 때 겨레의 더 큰 규탄배격을 면할수 없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