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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민족어를 살려쓰는것은 민족성고수의 중요한 요구
(평양 6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은 현시기 민족어를 고수하고 적극 살려쓰는것은 민족성을 지키고 강화하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민족어고수문제는 민족의 존망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의 하나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언어는 민족의 공통성과 민족성을 특징짓는 중요한 징표의 하나이다.

민족어에는 민족의 넋과 존엄, 전통이 담겨진다. 매개 나라와 민족이 창조하고 발전시켜온 문화와 그 전통의 밑바탕에는 언어의 역할이 놓여있다. 인민대중이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살아가며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고있는 조건에서 민족어를 고수하고 발전시키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민족어를 잃게 되면 민족의 넋과 존엄, 전통을 잃게 되며 종당에는 민족자체가 사멸되고만다.

자기 언어의 순결성을 지켜나가는 민족만이 자주적으로 발전할수 있다. 피줄과 함께 언어의 공통성은 민족의 단일성과 동질성을 지켜나갈수 있게 한다. 그러므로 언어의 순결성을 보장하는것은 민족어를 고수하고 민족적단합과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론설은 현시기 민족어를 고수하고 적극 살려쓰는것이 절실한 요구로 나서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민족어말살책동이 악랄하고 교활하게 벌어지고있는것과 관련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다른 나라와 민족의 주체성과 함께 민족성을 말살하기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세계화》의 강도적간판밑에 감행되고있다.

언어의 《세계화》를 제창하는것은 민족어의 다양성을 서방언어로 《일체화》하고 모든 민족들을 저들에게 동화예속시킴으로써 지배주의적야망을 손쉽게 실현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언어의 《세계화》책동은 다른 민족들을 없애버리기 위한 민족사멸화책동이다.

최근년간 지구상에서 각종 언어들이 사멸되는 현상은 매개 나라와 민족들이 자기의 언어를 보호하고 적극 살려쓸것을 요구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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