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명산으로 이름난 정방산(황해북도 사리원시 정방리)에는 우리 민족의 슬기와 재능을 자랑하는 력사문화유적들이 많다.
대표적인것은 고려시기에 쌓은 둘레가 12km에 달하며 성벽의 높이가 대체로 5~6m인 정방산성이다.
성은 조선서해안일대에서 남북으로 통하는 기본교통로를 끼고있으며 높고 험한 천연의 요새를 이루고있는 유리한 자연조건을 리용하여 돌로 쌓았다.
정방산유원지의 입구에서 약 1km정도 들어가면 조선민족의 고유한 건축미가 진한 산성의 남문도 자리잡고있다.
남문루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불타버렸던것을 원상대로 복구한것이다.
웅장한 성벽밑부분에 아치형의 문길을 내고 그우에 합각지붕을 한 문루를 세운 남문은 보기에도 듬직할뿐아니라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와도 잘 어울리고있다.
성안에는 898년에 세워진 이름난 성불사도 있다.
이 절의 대문이기도 하면서 지난날 불교례식이 진행되던 청풍루, 전후복구건설시기에 원상그대로 복구된 극락전, 14세기에 고쳐지은 후 지금까지도 옛모습그대로 있는 독특한 건축양식과 단청형식의 응진전, 고려시기의 탑건축형식이 뚜렷한 4각5층돌탑 등이 있다.
정방산에는 이밖에도 여러가지 비석들과 절간터들을 비롯한 력사문화유적들이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