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버림받는자들의 앙탈질》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이 그릇된 과거를 진심으로 반성하는것은 남을 위해서보다도 자기자신을 위하여 필요한것입니다.》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야심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체면도 수치도 모르고 악을 쓰며 달려드는 심보사나운자들이다.
얼마전에 진행된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개혁에 관한 유엔총회 실무그루빠회의에 참가하였던 일본대표의 오만한 행동을 놓고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그는 회의에서 지금까지의 론의에 기초하여 유엔안전보장리사회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정부간 교섭》을 진행할것을 주장하면서 그것을 위한 《조정자》를 시급히 임명할것을 주장해나섰다. 말하자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확대와 관련한 토의는 여러차례에 걸쳐 진행되였고 이 과정에 많은 문제들이 제기되였으므로 그 리행을 위한 실제적인 행동에 착수하자는것이였다. 회의에 참가한 여러 나라 대표들은 일본대표의 제기에 불쾌감을 표시하며 도리질을 하였다. 미국대표까지도 일본대표의 제기를 밀막아버렸다. 미국대표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확대와 관련한 합의를 이룩하는데는 시간이 걸릴것이라고 하면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개혁이외의 분야에서 《변혁》을 가져와야 한다고 동문서답격으로 일본대표의 제기를 묵살해버렸다. 이것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되려고 무진 애를 쓰고있는 일본에 대한 로골적인 무시였다. 일본은 미국이 단마디로 저들의 제기를 묵살해버리는통에 기가 막혀 불그락푸르락하였다. 그런데다가 총회의장까지 현 단계에서는 《잠정적인 개혁》에 그치고 가장 큰 난관인 유엔안전보장리사회 확대를 사실상 보류하는 《잠정방식》을 명기한 보고서를 회의에 참가한 모든 나라 대표들에게 배포하였다. 이렇게 되자 일본대표는 보고서가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과 비상임리사국 확대를 요구하는 나라들의 립장을 경시하였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것은 저들의 야심적인 목적을 이룰수 없게 된데 대한 앙탈질이였다.
지금 유엔무대에서는 유엔개혁문제를 놓고 심각한 론의가 벌어지고있다. 특히 유엔안전보장리사회 확대문제를 놓고 나라들사이, 대륙들사이에 의견상이가 심하여 매우 복잡하다. 때문에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 확대문제와 관련하여서는 심중론까지 제기되고있다. 유엔기구자체도 유엔개혁문제와 관련한 일련의 안들을 제기하고 토론에 붙이면서도 손을 대지 못하고있다. 그런데 일본은 저들의 리속만을 추구하면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수를 늘이되 일본이 우선적으로 그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고 주제넘게 행동하고있다. 유엔성원국들은 일본의 이러한 태도를 정의와 공정성을 무시한 파렴치한 행동으로 비난, 배격하고있다.
세계가 평하는바와 같이 일본은 유엔의 책임적인 지위를 차지할 자격이 없는 나라이다. 전범국이며 전패국인 일본은 전후 6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과거청산을 하지 않고있다. 일본집권자들은 과거청산은커녕 지난날의 전쟁범죄를 한사코 부정하면서 재침의 길로 줄달음치고있다. 지어 강도적인 《령유권》을 들고나와 주변나라들과의 령토분쟁을 야기시키면서 지역정세를 의도적으로 긴장시키고있다. 신뢰할수 없는 나라, 위험한 나라로 불리우는것이 바로 일본이다. 일본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되려고 무진애를 쓰는것은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해서가 아니라 유엔의 권능을 악용하여 군국주의적야망을 손쉽게 이루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때문에 세계는 일본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되는것을 반대해나서고있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은 제 흥에 겨워 세계를 돌아치며 《원조》와 《개발》을 운운하며 다른 나라들의 환심을 사려고 어리석게 책동하고있다. 그러나 아시아나라들을 비롯한 세계의 많은 나라들은 일본의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시도에 예리한 경계의 눈초리를 돌리고있다. 일본을 믿을수 없기때문이다.
일본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한 전쟁세력이다. 일본의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을 허용하면 화를 입게 된다는것이 오늘 세계의 보편적인 견해이다. 일본이 유엔무대에서 아무리 볼부은 소리를 하며 앙탈을 부려도 거기에 귀를 기울일 사람은 별로 없을것이다. 일본반동들이 제할바는 하지 않으면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되여보려고 앙탈을 부릴수록 저들의 군국주의적본색만을 세계면전에 더욱 드러내놓게 될뿐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