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힘의 우위>에 기초한 선제공격야망》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힘의 우위》론에 기초한 무력증강과 미군의 재배치를 다그치고있다. 이미 보도된것처럼 미국은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위한 미일의 공동연구에 오스트랄리아도 참가하는 3개국 공동협력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지난 4월 미국, 일본, 오스트랄리아의 외무 및 방위국장급협의에서 합의된 3개국 미싸일방위체계수립계획은 미국이 동북아시아에 강력한 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하려는 침략적군사전략에 따른것이다. 이와 함께 미국은 남조선과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에 특수무력을 증강배치하면서 미군의 전투능력을 강화하고있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미국은 일본과 남조선에 최신예전투기들을 비롯한 기동타격무력을 집중적으로 이동배치하였는가 하면 핵추진항공모함을 조선반도작전수역에 파견하였다. 얼마전부터는 괌도에 《F-16》전투기 18대를 배치하기 시작하였다.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공동개발, 기동타격무력전진배비책동 등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비롯한 세계적규모에서 《힘의 우위》를 보장함으로써 《전략적적수》들을 견제하기 위한 패권주의, 강권정책의 발로이다. 그것은 곧 절대적인 《힘의 우위》에 기초한 선제공격야망을 실현하려는 전략적기도로부터 출발한것이다.
부쉬세력은 저들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 무력증강책동을 그 무슨 《억제력확보》와 자국의 《안보》를 위한것으로 묘사하면서 그 범죄성을 은페하려 하고있다. 세계가 인정하는바와 같이 미국은 그 누구로부터 위협을 받는것이 없으며 현실적으로 그러한 가능성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실례로 미국이 우리 나라와 이란의 《미싸일위협》을 막기 위해 동북아시아와 동유럽에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하겠다는것은 얼빠진 궤변에 불과하다. 미국이 떠드는 《안보태세확립》은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희생물로 삼아 군사적경쟁대상들을 견제하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다. 군사전문가들이 평하는것처럼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계획이 실현되면 세계가 미국의 완전한 미싸일공격권안에 들게 된다. 미국은 이것을 노리고 《안보태세확립》, 《테로방지》를 요란히 떠들며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발광적으로 다그치고있다. 미국이 떠드는 《안보태세확립》은 본질에 있어서 세계적규모에서 《힘의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무력증강구호이고 군사적패권추구이다.
미국의 《힘의 우위》론의 밑바닥에는 선제공격기도가 깔려있다. 미국은 군사적우위에 의거한 선제공격으로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려 하고있다. 미국이 세계도처에 침략무력을 전진배치하며 새로운 핵탄두개발과 공격무력의 확보를 다그치는것은 이를 위한것이다. 미국의 《안보》타령에는 자주적인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간섭과 강권적인 무력행사가 뒤따른다.
미국에 의해 오늘 세계 여러 지역에서는 평화와 안전이 파괴되고 전쟁위험이 증대되고있다. 지금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미국의 무력증강과 침략적인 군사정책에 강한 경계감을 표시하며 자체방위를 위한 군사력강화에 힘을 넣고있다. 특히 대국들속에서 핵무력을 비롯한 전력확보움직임이 커가고있다. 세계적규모에서 새로운 군비경쟁, 군사적대결관계가 조성되고있다. 이러한 사태는 세계평화보장과 국제정세발전에 엄중한 후과를 미치고있다.
미국이 우리 나라 주변에 현대적인 침략무력을 집중배치하며 선제공격을 기도함으로써 조선반도정세는 더욱 긴장되고있으며 동북아시아지역에서 군사적균형이 파괴되고 무장충돌의 위험이 증대되고있다. 세계는 미국의 무모한 전쟁책동에 각성을 높이고있다. 미국은 그 무엇으로써도 평화와 안전의 파괴자, 긴장격화의 장본인으로서의 범죄적정체를 감출수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의 선제공격기도에 대처하여 만단의 군사적준비를 갖추고있다. 미국은 《힘의 우위》에 기초한 선제공격야망을 버려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