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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문화정서기지 중앙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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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5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 대성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중앙동물원을 많은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찾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76(1987)년 5월 31일 이곳을 찾으신 때로부터 지난 20년간 중앙동물원이 근로자들의 문화휴식장소로, 과학지식보급장소로 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면서 수십차에 걸쳐 근 250종에 수천마리의 동물들도 보내주시였다.
동물원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선물동물관, 수족관과 수십동의 동물사들을 보다 훌륭히 꾸리고 자체의 힘으로 먹이생산기지를 그쯘히 갖추었으며 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선물동물들을 조선의 기후풍토에 순화시키는데서 성과를 이룩하였다.
이들은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코끼리사, 앵무사, 꿩사를 비롯한 19동의 동물사를 생태학적특성에 맞으면서 독특하고 자연미가 나게 개건확장하였으며 백두루미, 꼬마비단털원숭이 등 41종에 400여마리의 동물들을 번식시키였다.
희귀한 동물들이 늘어난 중앙동물원에서는 날마다 휴식의 한때를 즐기는 사람들의 랑만이 넘쳐흐르고있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