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부 《민주조선》은 《응당한 대접》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단평을 실었다.
전 미국방성 부장관이였으며 현재 세계은행총재로 있는 울포위쯔의 《녀친구》추문사건과 관련하여 일본이 또 한차례 톡톡히 망신을 했다.
《정치난쟁이》, 《미국의 아첨군》, 《독자적사고가 결여된 나라》…
독자들은 어째서 죄는 미국인이 지었는데 일본이 손가락질을 받는가고 의혹을 품을수도 있다.
일인즉 이렇게 되였다.
세계은행이라는 기관이 돈을 다루는 기관인것만큼 거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누구보다 청렴결백해야 한다는것은 초보적인 상식이다. 그러나 세계은행의 총재자리에 앉아있는 울포위쯔는 자기의 《친구》인 녀성직원에게 후한 직무와 로임을 제공하였다.
이것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세계가 도저히 용납 못할 추문사건으로 단죄하고 울포위쯔의 즉시적인 사임을 요구해나섰다.
미국대통령 부쉬가 곤경에 처한 울포위쯔를 건져보려고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 써보았지만 별로 효력을 나타내지 못했다. 이쯤되였으면 문제의 심각성을 판단하고 일본으로서는 공정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립장에 서야 했을것이였다.
그러나 유독 일본만은 부쉬의 《울포위쯔구출작전》에 동조해나섰다.
이것이 죄는 도깨비가 지고 벼락은 고목이 맞는다는 식으로 미국인의 잘못으로 일본이 욕을 당한 리유이다.
응당한 대접을 받은셈이다.
일본으로서는 그래도 《초대국》의 대통령이 나섰으니 세계가 그의 의사대로 고분고분할것이고 그러니 저들도 미국의 편에 서는것이 옳을것이라고 판단한 모양이다.
소위 정치대국이 되겠다는 《포부》를 품고있는 일본의 정치적판단력과 사고라는것이 이 정도이다.
미국이 하는짓이라면 덮어놓고 좋다고 하고 그대로 따르는 일본의 대미추종의식과 정책은 보는바와 같이 오늘날 세상사람들의 조소와 비난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제 머리를 가지고도 독자적인 사고를 못하고 미국에 알랑거리며 돌아치는 일본의 역겨운 추태에 만사람이 혐오의 눈길을 보내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일본은 지금처럼 주대없이 남에게 발라맞추는 식으로 살아가다가는 망신밖에 차례질것이 없으며 언제가도 《정치난쟁이》라는 오욕을 털어버릴수 없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