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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아베내각의 본심을 드러낸 《무기수출3원칙》재검토주장
(평양 5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민심을 기만우롱하는 교활한 책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군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은 변하지 않았으며 결코 변하지 않을것입니다.》

얼마전 미국을 행각한 일본방위상 규마가 《무기수출3원칙》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력설하였다. 그는 《현 상황이 적절한것인지 아닌지를 검토할 때가 왔다. 방위장비개발에는 막대한 비용이 들며 어느 한 나라의 힘만으로는 개발하기가 어렵다.》라고 하면서 《무기수출3원칙》을 재검토하여야 할 필요성을 운운하였다.

지금까지 일본이 《무기수출3원칙》을 표방하면서 《평화를 지향》하고있다는 냄새를 풍겨왔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들은 《무기수출3원칙》의 비단보자기로 일본을 《평화국가》로 위장하여왔다. 사실 일본이 《무기수출3원칙》을 내놓은것은 그들이 진실로 평화를 바라서도 아니고 그들의 군국주의적본성이 변해서도 아니였다. 그것은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책동에 대한 내외의 우려와 경계심을 눅잦히기 위한 기만술책이였다.

일본반동들은 처음부터 《무기수출3원칙》을 달가와하지 않았으며 그 병풍뒤에서 무기생산과 수출을 진행하여왔다. 2004년 12월 일본반동들은 한걸음 더 나아가 《무기수출3원칙완화방침》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 이로써 형식상으로나마 존재하던 《무기수출3원칙》은 허울만 남은 빈껍데기로 되였다. 일본방위상 규마가 무기수출을 제한하고있는 《무기수출3원칙》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한것은 결국 해외침략야망을 실현하는 길에 가로놓인 모든 장애물들을 완전히 제거해버리려는 일본반동들의 검은 속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낸 군국주의적망발이다.

문제로 되는것은 방위상의 발언에 대한 일본정부의 아리숭한 태도이다. 수상 아베는 《무기수출3원칙에 립각하여 앞으로도 신중하게 검토해가게 된다》고 말하였으며 내각관방장관 시오자끼는 기자회견에서 《매우 중요한 정책으로서 신중하게 대응한다는것이 정부의 견해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들이 《매우 중요한 정책》이니, 그에 대한 《신중한 검토》니 뭐니 하는것은 여론을 우롱하는 숨박곡질이다.

이에 대해 규마가 한 발언이 또한 의미심장하다. 그는 일본이 《평화국가》로서의 길을 걸어오고있으며 그것을 야금야금 변화시켜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느니, 정부로서 《무기수출3원칙》의 재검토에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는것은 당연하다느니 하면서도 《일본이 공격적인 무기를 수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방어적인 무기에 대해서는 연구할 여지를 주어도 일없지 않겠는가》고 꼬리를 달았다.

국제사회계는 지난 시기 일본에서 군국주의부활과 해외침략을 노린 새로운 법의 제정과 정부적인 조치가 취해지기에 앞서 개별적인 정계인물들이 나서서 그에 대한 사회적여론을 의도적으로 조성하였다는데 주목을 돌리고있다. 일본반동들은 한쪽에서는 군국주의색채가 짙은 발언을 국제사회계에 던져놓게 하고는 이에 대한 여론의 동향을 살피다가 다른쪽에서는 그것이 잘못된것이라느니, 의도는 그렇지 않은것인데 잘못 전달되였다느니 뭐니 하면서 어물쩍해 넘겨버리게 하는 식의 언어유희놀음을 벌려왔다. 그들은 이런 교활한 방법으로 국제사회계의 각성을 무디게 한 다음 저들의 군국주의적목적을 손쉽게 달성하려 하고있는것이다.

이렇게 놓고볼 때 일본반동들속에서 엇갈려 나오는 《무기수출3원칙》재검토주장이나 《신중한 대응》주장이 무엇을 노린것인가 하는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규마의 《무기수출3원칙》의 재검토주장은 아베내각의 본심을 드러낸것이다. 속으로는 쾌재를 부르고 박수갈채를 보내면서도 겉으로는 그 무슨 《신중한 검토》를 운운하며 아닌보살하는 아베세력의 숨박곡질식행동에서 일본반동들의 고질적인 교활성과 파렴치성을 엿볼수 있다. 일본반동들의 해외침략야망은 절대로 변하지 않았으며 그것은 날을 따라 더욱 부풀어오르고있다.

일본반동들은 민심과 여론을 기만우롱하는 교활한 책동을 그만두고 군국주의야망을 포기하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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