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꽂으신 모
(평양 5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새 조국건설로 약동하던 주체36(1947)년 6월 어느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미림벌에 나오시여 친히 모내기를 하실 때의 일이다.
한창 모를 꽂아나가시던 주석께서 문득《가만!》하시며 일손을 멈추시였다.
그러시고는 한 일군이 모를 꽂아나온 논판으로 조심히 걸어 들어가시였다.
왜 그러실가, 일군들은 의아한 눈길로 서로 마주보기만하였다.
물에 떠있는 한포기의 모를 집어드시고 잠시 바라보시던 주석께서는 모를 조심히 다루어야 하겠다고, 포기포기에 농민들의 땀이 스민것이니 정성들여 심어야 하겠다고 하시며 그것을 다시 꽂으시였다.
이 광경을 바라보던 농민들은 저마끔 뜨거운것을 삼켰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