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주택의 《준공검사》
(평양 5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59(1970)년 6월 어느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천리마거리건설장을 찾으시였다.
건설장의 일군은 완공된 한 아빠트로 주석을 안내해드리였다.
그 아빠트로 말하면 요구성을 높이고 시공조건도 철저히 보장하면서 특별히 잘 건설한 시범주택이였다.
주석께서 시범주택의 한 살림집을 돌아보실 때였다.
세면장에 들어가시여 몸소 세면하는 동작도 해보시고 랭수마찰을 하는 자세도 취해보시던 주석께서는 좁아서 답답한 감을 주고 불편할것 같으니 좀 더 넓힐수 없겠는가고 하시였다.
이번에는 세면대의 높이를 가늠해보시더니 어른뿐아니라 아이들도 세면을 하겠는데 세면대가 높으면 아이들이 세면할때 물이 팔굽으로 흘러내려 옷을 적실수있으니 세면대를 좀 낮추는것이 좋겠다고 이르시였다.
이 아빠트만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것이라고 만족스럽게 생각하고있던 일군은 그만 얼굴을 붉혔다.
주석께서는 이어 위생실과 부엌, 방안을 다 돌아보시고나서 베란다쪽으로 다가가시여 창문과 출입문을 몇번 여닫아보시였다.
그러시고는 창문짬사이로 바람과 먼지가 들어와 사람들의 건강에 지장을 주겠다고 또다시 지적의 말씀을 하시였다.
일군은 자책감으로 머리를 들수없었다.
그 누구도 간파할수없었던 시범주택의 부족점들을 일일이 헤아려보시는 주석의 그 세심성은 곧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