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7년 5월 21일기사 목록
민주조선 《무엇을 노린 <협력>놀음인가》-일본관리들의 미국행각
(평양 5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글 《무엇을 노린 <협력>놀음인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요즘 일본관리들의 미국행각이 잦아지고있다.

지난 4월 27일 일본수상 아베가 집권후 처음으로 되는 미국행각을 한데 이어 외상 아소와 방위상 규마가 미국에 날아갔다.

부쉬를 만난 자리에서 일본수상 아베는 일미동맹의 강화와 미국에서 새로 개발한 《F-22A랩터》전투기 100대를 팔아달라고 애걸하였는가 하면 아소와 규마는 일미외무 및 방위각료들이 참가하는 안전보장협의회에서 미국이 일본에 핵우산을 제공하는 문제, 미싸일방위체계공동개발문제, 주일미군재편성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론의하였다.

이를 통해 명백해지는것은 일본이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정책을 실현함에 있어서 미국에 의존도를 더욱 높이고있다는것이다.

미국의 대아시아정책에 편승하여 오래전부터 품어오던 군국주의해외팽창야망을 실현해보려는것이 일본반동들의 속심이라는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 시기 일본은 이라크문제를 비롯하여 대외정책분야에서 적극적인 대미추종정책을 실시함으로써 상전의 환심을 사고 상전의 지지와 묵인, 조장밑에 군국주의해외침략정책에 유리한 발판을 닦아왔다.

이번에 일본의 정부와 군부의 고위인물들이 줄줄이 미국을 찾아간것도 결국은 미국이 관심하는 주일미군재편성문제라든가 미싸일방위체계수립문제 등에서 합의를 보고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정책실현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현재 일본이 가장 관심하는 문제는 일본의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을 법적으로 금지하고있는 《평화헌법》을 뜯어고치고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대륙정복전을 마음껏 벌릴수 있는 법적토대를 마련하는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일본은 역시 미국에 잘 보이려고 무진애를 쓰고있다.

일본의 교활한 속내는 미싸일방위체계수립문제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고있다.

일본에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할데 대한 문제는 미국이 오래전부터 구상하고 제안한 문제이다.

일본반동들은 이것을 군국주의해외팽창정책실현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여기면서 미싸일방위체계수립으로 일거다득하려고 꾀바르게 타산하고있다.

미국이 요구하는대로 일본에 미싸일방위체계를 배비하는 경우 일본으로써는 선제공격능력을 강화하고 아시아에서 군사적패권을 쥐려는 저들의 속심을 현실화하는데서 적지 않는 전진을 이룩하게 된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이에만 만족하지 않고있다. 그들은 자국령토에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하는 문제를 아예 《평화헌법》을 뜯어고치고 법적으로 금지되여있는 집단적자위권행사문제를 락착짓기 위한 기회로 써먹으려 하고있다.

그것은 얼마전에 워싱톤에서 진행된 일미안보토론회과정이 잘 보여주고있다.

이 회의에서 이전 방위청장관 누까가는 《만약 북한이 일본너머로 미국의 하와이나 괌도를 향해 <대포동>미싸일을 발사할 경우 일본은 설사 레이다로 미싸일을 포착한다고 해도 요격할수 없는것이 현행헌법의 규정》이라느니, 《일본의 방어를 위해 희생하는 미군의 가족을 향해 날아가는 미싸일을 막을수 없다는것은 옳지 않으며 이런 관점에서 일본이 집단적자위권을 사용할수 있어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꼬리를 저었다.

한편 이 회의에 참가한 일본야당의 마에하라의원이란자도 일본주변에서 위기사태가 발생하면 일본도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필요한 행동을 하고싶지만 현행헌법이 《일본외에서의 군사력사용을 막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을 향해 날아가는 미싸일을 막는 동맹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도 헌법은 개정되여야 한다.》고 입질을 하였다.

이것은 결국 일본이 미국을 생각해서 미국행미싸일을 막아주겠으니 대신 미국은 일본의 《평화헌법》개정과 집단적자위권행사를 용인해달라는 소리이다.

오늘 조선반도를 비롯한 일본주변지역에서는 오래동안 지속되여온 대립관계를 청산하고 평화와 안정국면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들이 벌어지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사태를 인위적으로 과장하고 미국에 앙탈절반, 아첨절반하면서 역겹게 놀아대는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일본반동들은 일본주변정세를 의도적으로 악화시킴으로써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실현에 필요한 법적, 물리적담보를 하루빨리 마련해보려고 꾀하고있다.

다시말하여 일본반동들은 《평화헌법》을 뜯어고침으로써 일본을 전쟁수행권을 가지고 미국과 함께 세계의 그 어디에서든 해외침략활동을 마음껏 벌릴수 있는 전쟁국가로 만들려 하고있다.

이것은 일본반동들이야말로 평화와 완화에로 나가는 시대적흐름에 도전하면서 세계를 전쟁과 살륙, 파괴와 침략의 아비규환속에 몰아넣으려는 범죄자들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일본을 전쟁국가로 변신시키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은 평화를 바라는 인류의 지향과 념원에 배치되는 엄중한 범죄행위로 된다.

일본반동들은 전쟁국가에로의 변신이 종국적파멸의 길로 이어진다는것을 명심하고 무모한 군국주의해외팽창정책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