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은 조국통일의 리정표인 6.15공동선언이 채택된 력사적인 날을 보다 의의깊고 자랑스럽게 떳떳하게 맞이하기 위하여서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의 3대과업수행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의 3대과업을 제시한 올해공동사설의 호소는 북과 남,해외 온 겨레의 심금을 울리며 그들모두를 통일조국의 밝은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고 하면서 년초부터 앙양된 민족내부의 분위기는 통일운동을 힘있게 추동하였다고 썼다.

론설은 우리 민족은 앙양된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말고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의 3대과업수행에 계속 박차를 가해나감으로써 자주통일위업의 전성기를 활짝 펼쳐야 할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이것은 어떤 경우에도 어길수도 없고 늦출수도 없는 민족사의 엄숙한 요구이다.

민족사에서 올해가 차지하는 력사적지위에 맞게 통일운동을 힘있게 추동해나가야 한다. 여기서 당면하게 제기되는 문제는 6.15공동선언발표 7돐을 맞으며 평양에서 진행되게 될 통일대축전을 앙양된 분위기속에서 맞이하며 자랑찬 통일운동의 성과로 뜻깊게 기념하는것이다.

론설은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의 3대과업실천은 이 땅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고 자주통일운동의 성과적전진을 담보하는 승리의 열쇠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