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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오랜 도로건설력사
(평양 5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족은 도로건설에서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다.

고대국가였던 고조선(B.C.30세기초-B.C.108년)시기에 벌써 나라의 각 지방을 련결하는 간선도로들이 형성되였으며 국외로 통하는 큰 도로들이 건설되여 수레들이 이 도로를 리용하였다.

고구려(B.C.277년-A.D.668년)시기 수도였던 평양의 대성산부근 도로들은 자갈로 포장하였으며 수레와 사람이 다니는 길을 가르는 돌표식물들도 세웠다.

고구려를 계승하여 수백년간 강력한 봉건국가로 존재한 발해시기에는 수도를 중심으로 뻗은 다섯줄기의 기본간선도로가 건설되였다.

리조시기에는 도로들이 더욱 확대되여 각 군, 현은 물론 마을까지 들어가는 지선도로들이 건설되여 국가의 강화발전과 지역적련계를 촉진하는데 기여하였다.

또한 백두대산줄기의 수많은 령길들도 개척되였다.

강하천들에는 다리와 나루들이 건설되여 나라의 교통운수발전에 리용되였다.

고구려에서는 당시 큰 규모의 나무다리가 대동강에 건설되여 교통운수에 널리 리용되였다.

발굴된 유적에 기초하여 보면 이 대동강다리는 5세기초 고구려의 왕궁인 안학궁앞쪽에 있던 다리로서 총 길이가 370여m나 된다.

굵은 나무각재들을 다리골조부재로 리용한것이라든가 입구와 본체의 가장자리에 란간을 만들어 통행의 안전을 보장한것, 못이나 꺾쇠같은 쇠붙이를 하나도 쓰지 않고 크고작은 모든 이음새들을 사개물림하는 방법으로 든든하게 련결시킨것 등은 고구려사람들의 다리건축술이 얼마나 높은 경지에 이르고있었는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이처럼 조선민족은 일찍부터 나라에 도로를 잘 형성하고 정치, 경제, 군사적목적에 적극 리용하여왔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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