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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어째서 조급해하는가》-일본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 동향
(평양 5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민주조선》은 《어째서 조급해하는가》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최근 일본반동들이 미싸일방위체계를 하루빨리 수립해보려고 조급하게 돌아치고있다.

보도에 의하면 지난 5월 1일 미국의 워싱톤에서 일미외무 및 방위담당각료들의 참가하에 진행된 안전보장협의회에서 미국과 일본은 일본에 미싸일방위체계를 앞당겨 배비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론의하였다고 한다.

일본은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하는 문제에서 미국과의 협조에만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저들대로 움직이고있다. 얼마전 일본은 단거리지대공《패트리오트》미싸일방위체계를 처음으로 사이다마현 이루마군사기지에 배비하였으며 올해말까지는 날아오는 미싸일을 중간비행단계에서 요격하는 여러기의 《SM-3》요격미싸일을, 2010년까지는 미국제요격미싸일발사대 30기를 10여개의 군사기지들에 배비할 계획을 추진시키고있다.

문제는 어째서 일본이 미싸일방위체계에 그토록 매력을 느끼고 그것을 하루빨리 수립해보려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는가 하는것이다.

지금 국제무대에서는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의 부당성과 그 부정적후과가 문제시되여 론의가 분분하다. 많은 나라들이 미싸일방위체계가 군사적균형을 파괴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부정적영향을 주며 세계적인 군비경쟁을 일으킬수 있다는데 대해 견해를 같이하면서 이를 견결히 반대배격하고있다.

미국의 유럽지역 미싸일방위체계배비장소로 지정된 뽈스까나 체스꼬에서도 자국이 자칫하면 보복타격대상으로 될것이라는데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고 유럽동맹성원국들도 유럽이 미국의 군사패권전략의 희생물이 될수 있다는데로부터 동유럽에 미싸일을 요격하기 위한 체계를 새로 수립하는 문제를 회의적으로 대하고있다.

세계가 불필요한것으로 간주하는 미싸일방위체계수립에 어째서 일본이 발벗고 나서고있는가.

이 문제와 관련하여 일본반동들은 마치 《북조선의 미싸일공격이 박두》했기때문이라느니, 《북조선의 미싸일공격으로부터 일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미싸일방위체계에 의거해야 한다느니 뭐니하고 고아대고있다.

일본의 이러한 주장은 현실에 대한 외곡이며 저들이 노리는 검은 속심을 가리우기 위한 궤변이다.

우리는 미싸일로 일본의 령토와 국민들의 생명안전을 위협한적이 한번도 없다. 위협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도리여 일본으로부터 오고있다.

일본은 미국과 야합하여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안전에 엄중한 위협을 가하고있다.

미국과 일본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이 극도에 이르고 그로하여 조선반도에 엄중한 군사적대결상태가 조성되고있는것이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다.

우리의 미싸일은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적들의 군사적침략과 위협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전쟁억제력의 한 구성부분일뿐이다.

일본이 사실을 전도하고 사태를 과장하면서 미싸일방위체계수립에 광분하고있는것은 저들이 오래전부터 추진시켜오고있는 군사대국화를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일본은 전패국으로서 자국방위에 필요한 무력외에 그 이상은 가지지 못하게 되여있다. 따라서 군사대국화 그 자체가 헌법에 위반될뿐아니라 주변나라들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되는것으로 하여 국제사회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있는것이다.

때문에 일본반동들은 남을 걸고드는 방법으로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책동을 실현해나가려 꾀하고있다.

그래서 그들이 들고나오는것이 이른바 우리 공화국의 《미싸일위협론》에 대처한 미싸일방위체계수립론이다.

일본반동들이 아무리 그 누구의 미싸일을 막는다 어쩐다하며 딴전을 부려도 미싸일방위체계의 근본속성이 결코 달라지는것이 아니다. 오늘날 미싸일방위체계는 대상물에 대한 선제공격을 위한 필수적요소로 간주되고있다.

이렇게 놓고 볼 때 일본이 미싸일방위체계의 수립을 완성해보려고 조급하게 움직이고있는것은 결국 군국주의해외팽창을 위한 전쟁준비를 다그치기 위해서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미싸일방위체계를 하루빨리 수립하여 전략공격무기분야에서 결정적우세를 차지하며 군국주의해외침략을 위한 선제공격의 포문을 하루빨리 열고싶어하는것이 일본반동들의 속심이다.

최근에 일본반동들이 《자위대》의 선제공격능력을 높이기 위해 미국이 새로 개발한 《F-22A랩터》스텔스전투기구입을 노리고 적극적으로 교섭하고있는것도 이러한 군사전략적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이다.

이것은 일본반동들의 군국주의해외팽창열이 얼마나 극도에 달하고있는가 하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남을 위협하고 타민족을 지배하려는 일본반동들의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정책은 제 운명을 스스로 망치는 자살행위와 같다.

일본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침략의 칼을 빼들고 마음껏 휘두르도록 허용할 나라는 하나도 없다.

일본은 저들의 일거일동이 국제사회의 예리한 주시속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행동을 삼가하여야 한다. 아울러 남을 걸고들어 제 리속을 챙기려는 비렬한 악습을 당장 버려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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