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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주제넘은짓》-일본외무성《선거대책위원회》설치
(평양 4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단평 《주제넘은짓》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왜나라 정부가 외무성안에 국제기구선거와 관련하여 그 무슨 《선거대책위원회》라는것을 설치하기로 결정하였다. 말하자면 외상을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외무성안에 설치함으로써 국제기구의 성원으로 일본인이 추천되도록 하기 위한 정부《개발원조》의 분배 등을 통일적으로 조직진행한다는것이다. 이것이 정치대국을 꿈꾸는 일본이 유엔기구의 책임적인 자리를 노리고 《지지표》를 긁어모으기 위한 교활한 술책의 일환이라는것은 명백하다. 국제사회가 일본을 어떻게 보고있는지 모르면 이런 주제넘은 행동을 하게 된다.

《국제적공헌》을 등대고 일본이 유엔의 책임적인 자리를 따내려고 체면이 깎이는 유치한 놀음을 벌린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일본은 지난해에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을 외교적목표로 내세웠다가 여러 나라들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톡톡히 망신당하였다.

일본은 지난날 인류에게 엄청난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범죄적과거를 가지고있으면서도 성근하게 사죄, 보상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부정외곡하며 군국주의야망을 끈질기게 추구하고있는 위험한 나라이다. 해외팽창야망을 품고있는 일본을 신뢰할 나라가 없으며 국제기구의 책임적인 자리를 차지하는것을 지지, 허용해나설 나라도 없다.

세상사람들이 《정치난쟁이》라고 야유, 조소하고있는 일본은 내외민심을 잃을대로 잃었다. 일본은 세상이 돌아가는 형편을 똑바로 알고 국제기구의 책임적인 자리에 올라앉으려는 주제넘은짓을 그만두는것이 좋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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