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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강점자의 횡포무도한 전횡》
(평양 4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강점자의 횡포무도한 전횡》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평택미군기지건설을 2011년까지 끝내며 서울 룡산에 있는 미군기지와 미2사단의 이전 및 평택미군기지건설에 필요한 자금 약 100억US$가운데 절반이 넘는 약 56억US$를 남조선이 부담한다는데 대해 《최종합의》하였다.

이것은 미제의 오만하고 파렴치한 전횡과 집요한 압력의 산물로서 남조선인민들의 고혈을 짜내 우리 민족에게 핵전쟁의 재난을 강요하려는 강도적심보의 발로이다.

남조선강점 미군의 기지이전과 재배치책동은 철두철미 미국의 대조선침략과 대아시아지배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극히 위험한 군사적움직임이다. 미국은 남조선에 있는 미군기지를 저들의 침략적인 전략적리익에 맞게 보다 효과적으로 써먹기 위해 이런 놀음을 벌리고있다. 말하자면 남조선이라는 《단검》을 영구히 틀어쥐고 전조선과 아시아, 나아가서 세계를 마음대로 료리하려는 흉악무도한 야망으로부터 침략의 발톱을 더욱 깊숙이 박으려 하고있는것이다.

미국의 범죄적기도는 남조선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에 전면배치된다. 미제의 남조선강점으로 하여 지금껏 남조선인민들이 강요당한 온갖 불행과 고통은 그 무슨 말로도 다 표현할수 없다. 미제침략군이 있는 한 참혹한 수난과 비극의 력사가 끝장날수 없기에 남조선인민들은 미강점군을 몰아내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있다. 오늘 남조선에 사품치는 반미의 대하는 그들이 미군의 기지이전이나 재배치가 아니라 즉시적인 철수를 요구하고있음을 보여주고있다.

횡포하기 그지없는 미국은 이른바 《안보우산》을 턱대고 온갖 압력을 가해오던 끝에 미군기지의 이전 및 재배치를 위한 막대한 자금을 남조선당국에 부담시켰다. 이에 따라 남조선인민들은 이전해가는 모든 미군기지와 새로 건설하는 시설들과 관련된 엄청난 비용을 자기들의 혈세로 충당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그자체도 참을수 없는것이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

지금 미제는 남조선강점 미군의 기지이전과 재배치가 저들이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을 도발하는 경우 우리의 보복타격으로 하여 미군무력이 당하게 될 손실을 줄이게 할수 있다고 어리석게 타산하고있다. 이것은 남조선강점 미군기지이전과 재배치가 다그쳐질수록 그만큼 조선반도에서 미제호전광들에 의한 새 전쟁발발의 시각이 가까와지게 된다는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볼 때 결국 남조선인민들은 자기들을 포함하여 온 민족에게 들씌워질 전쟁재난을 자기들의 혈세로 사들이게 된것이나 다름없다. 이것이야말로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모독이고 우리 민족에 대한 우롱이 아닐수 없다.

이번에 미국과 남조선당국사이에 이룩된 《최종합의》라는것이 누구에게 필요하며 누구에게 해가 되는가 하는것은 더 론할 여지도 없다.

사태는 미제야말로 남조선인민들의 피와 땀을 짜내 우리 민족에게 참혹한 전쟁을 강요하려는 파렴치하고 날강도적인 침략자라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준다.

60여년동안이나 남조선을 가로타고앉아 온갖 침략적이며 강도적인 만행을 다 저지르면서 강점비와 침략전쟁도발을 위한 기지이전비용까지 남조선인민들에게 들씌우는 미제와 같은 날강도적이고 파렴치한 침략자는 이 세상에 더는 없다.

미제는 침략군의 기지이전과 재배치놀음을 벌려놓을것이 아니라 남조선에서 당장 물러가야 한다.

남조선인민들은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지키고 이 땅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미군철수구호를 더 높이 들며 당면하여 굴욕적인 분담금합의를 반대하여 대중적인 투쟁을 벌려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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