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북남대결을 고취하는 파쑈적칼부림》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남조선사법당국이 각계층 인민들의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일심회사건》관련자들에게 끝끝내 중형을 들씌우는 파쑈적폭거를 감행하였다.
이것은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반대하는 반공화국, 반통일파쑈망동이다.
남조선에서 지난해 10월에 터진 《일심회사건》으로 말하면 명백한 증거도 없고 관련자들자체도 전면부정하고있는 그야말로 황당무계한 날조사건에 불과한것이다.
당시 남조선의 《정보원》은 그 무슨 《접촉의혹사건》이라는것을 들고나와 《민주로동당》의 전, 현직간부들을 체포하고 보수언론들을 통해 《간첩사건》이니 뭐니 하며 《일심회사건》을 요란스럽게 광고하였다. 검찰당국은 그것을 그대로 되받아 《일심회사건》관계자들을 조사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안법》상의 《간첩죄》로 몰아 구속기소하였다. 이번에 사법당국이 《일심회사건》관계자들에게 중형을 들씌운것은 그런 허황한 날조극의 연장인것이다.
결론적으로 《일심회사건》이라는것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정보원》의 밀실에서 꾸며진 각본에 따라 연출된 모략극이다. 《사건》관련자들이 공판장에서 자기들이 한 일이란 북과 통일운동에 대해 협의한것뿐이며 《일심회》라는 명칭은 《정보원》에서 취조받는 과정에 처음으로 들은것이라고 증언한것은 그것을 명백히 증명해준다.
지금은 북과 남사이에 다방면적인 래왕과 접촉, 대화와 교류협력으로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도모해나가는 6.15통일시대이다. 그 무슨 《지령》이니, 《간첩》이니 하는 말자체가 상식적으로도 리해할수 없는 소리이고 사실적으로도 도저히 있을수 없는것이다.
지난 대결시대의 낡은 관념에 사로잡혀 통일운동을 눈에 쌍심지를 켜고 지켜보며 그 무엇을 《적발》해보겠다고 허둥대는자들에게나 북과 신뢰를 도모하고 통일론의를 하는것이 《간첩》행위로 보일수 있다. 그러나 그자체가 그들자신이 온 민족이 지지환영하고 단합된 힘으로 떠밀어나가는 6.15통일시대의 오물이라는것을 드러내보일뿐이다. 진실은 밝혀지고 개는 짖어도 행렬은 가는 법이다.
력대로 남조선에서 련북통일기운이 고조될때마다 어마어마한 《간첩단사건》들이 조작되여 인민들의 통일열망에 찬물을 끼얹군 하였지만 통일운동은 전진하였고 날조사건들의 진상은 낱낱이 밝혀졌다.
남조선공안당국의 극우보수세력들이 비렬한 방법으로 무엇을 어째보려 하지만 그따위 서푼짜리 모략극은 어디에도 통할수 없다.
남조선인민들은 이번의 파쑈적폭거를 북남대결을 노린 진보세력말살책동으로,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있는 북남관계발전의 앞길을 가로막고 6.15통일시대를 그 이전의 대결시대에로 돌려세우려는 남조선극우보수세력의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음모책동으로 락인하고 규탄단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정의와 진실은 6.15통일시대의 주인인 우리 민족의 편에 있으며 시대와 민족의 요구에 도전해나서는자들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한다.
남조선당국은 반공화국모략소동을 당장 중지하고 《일심회사건》관련자들을 무조건 석방하여야 한다. 아울러 북남대결을 고취하고 남조선인민들의 통일운동에 칼질하는 《보안법》을 지체없이 철페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