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청명은 조선인민이 오랜 옛날부터 생활에 깊은 련관을 가지고 리용하여 온 24절기의 하나로서 매해 4월 5일 혹은 6일에 해당되는 날이다.
청명은 하늘이 점차 맑아지는 때라는 뜻이다.
이 시기는 농사에서 중요한 첫 공정인 씨붙임철이다.
조선인민은 청명에 때맞추어 논과 밭에 씨붙임을 하고 조상의 묘를 돌보는 민족적풍습을 전해왔다.
농촌에서는 청명전에 벼종자를 물에 담그었다가 모판에 뿌렸으며 흔히 이날부터 봄씨뿌리기를 시작하였다.
또한 조, 기장 그리고 콩, 팥과 같은 밭작물들, 호박, 무우, 부루, 고추, 파를 비롯한 갖가지 남새들의 씨붙임도 이때에 하였다.
겨울난 흔적을 가시고 깨끗이 손질한 살림집의 뜨락에 봉선화 같은 꽃씨도 뿌리였다.
청명날의 중요한 풍습으로는 조상의 묘를 돌보거나 옮기는것이다.
이러한 청명풍습에는 근면하고 고상한 조선인민의 민족성이 그대로 반영되여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