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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제일 높은 곳에서 자라는 소나무
(평양 4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연지봉소나무는 조선의 제일 높은 곳에서 자라는 소나무이다.

일반적으로 조선의 지형조건에서 소나무는 해발 800m이하에서 자라는것으로 되여있으나 이 소나무는 백두산의 대연지봉과 소연지봉사이의 해발 2,110m높이에서 자란다.

년평균기온이 -6℃, 겨울에는 -40℃를 오르내리며 센 바람이 불고 안개가 자주 낄뿐아니라 눈비가 때없이 내리는 이 지대의 기후적특성으로 하여 연지봉소나무는 특이한 모양을 하고있다.

연지봉소나무는 마치 여러대가 모여나온것처럼 뿌리목에서 6개의 원가지가 나와 자라고있으며 나무높이는 2m, 나무갓직경은 3m이다.

북서풍의 영향으로 가지들은 곧추 자라지 못하고 남동방향으로 뻗으면서 땅면으로 내리드리워 소반모양을 이루고있다.

바늘잎의 길이는 3~5㎝정도로서 매우 짧으며 솔방울도 일반소나무보다 작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여 보호되고있는 연지봉소나무는 그의 종적특성과 생태연구에서뿐아니라 백두산의 옛 식물분포모양연구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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