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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조선인랍치,강제련행죄악은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다》
(평양 3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3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조선인랍치, 강제련행죄악은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왜나라 반동들은 그 무슨 《랍치문제》를 계속 떠들어대면서 과거에 저지른 조선인랍치, 강제련행죄악을 은페, 무마하려고 비렬하게 책동하고있다. 얼마전에도 일본총무성은 NHK방송에 2007년에도 계속 《랍치문제》를 중점항목으로 취급할것을 지시하였다. 왜나라 반동들은 세계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일본군《위안부》범죄를 집요하게 부정, 정당화해나서고있다. 왜나라 반동들의 력사외곡, 과거범죄부정책동은 정의와 인륜도덕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용납 못할 반력사적행위이다. 왜나라 반동들이 건전한 사고력을 가지고있다면 일본군《위안부》범죄를 부정하거나 이미 다 해결된 《랍치문제》를 가지고 떠들것이 아니라 수많은 조선인랍치, 강제련행만행에 대해 우리 인민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어야 할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이 그릇된 과거를 진심으로 반성하는것은 남을 위해서보다도 자기자신을 위하여 필요한것입니다.》

력사적견지에서 보나 그 범죄성으로 보나 절대로 묵인할수도 덮어버릴수도 없는것이 지난날 일제의 조선인랍치, 강제련행만행이다. 총칼로 조선을 가로타고앉은 일제는 대륙침략전쟁과 군수물자생산, 군사시설물공사 등을 위해 수많은 조선청장년들을 랍치, 강제련행하였다. 그 수는 무려 840만여명에 달하였다. 과거 일제의 조선인랍치, 강제련행만행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것이였다. 일제의 조선인랍치, 강제련행만행은 말그대로 짐승사냥을 련상케 하였다. 일제교형리들은 대낮에 마을에 달려들어 사람들을 집단적으로 랍치, 강제련행하였는가 하면 밭에서 일하는 사람, 길가던 사람, 지어 잠자던 사람들까지 강압적으로 끌어갔다.

일제는 조선사람들을 짐승처럼 취급하였다. 악독한 일제는 조선사람들을 전쟁터에 내몰아 총알받이로 써먹었는가 하면 탄광, 광산, 군수공장, 군사시설물공사장들에서 가혹한 노예로동을 강요하였다. 초보적인 로동안전시설, 문화후생시설도 갖추어지지 않은 강제로동판에서 될수록 적게 먹이고 최대한 일을 많이 시키는것이 조선사람들에 대한 일제침략자들의 《대우》였다. 그들은 조선사람들의 마지막피 한방울까지 깡그리 짜내였다. 왜나라에서 발견된 1944~1945년 당시 자료에는 일본전국에 있었던 549개소의 군사시설물공사장들에서 강제로 끌려간 조선사람들이 노예로동을 강요당하였다고 지적되여있다. 일제침략자들은 가혹한 로동으로 조선사람들의 고혈을 악착하게 짜내면서도 그들에게 생계를 유지할만 한 보수조차 주지 않았다. 그들에게 차례진것이란 고작해서 보잘것 없는 보리밥 한덩어리에 희멀건 소금국이 전부였다. 허기진 배를 그러안고 하루 14~16시간 노예로동을 강요당하는 조선사람들에게 있어서 강제로동판은 그야말로 피눈물의 고역장, 죽음의 생지옥이였다. 일제교형리들은 강제로동판에서 먹지 못하고 기력이 약하여 쓰러지는 조선사람들에게 달려들어 채찍으로 후려치고 구두발로 사정없이 걷어차며 몽둥이로 때려죽이는 야만행위를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오죽하였으면 《침목 1대에 조선사람 1명》, 《석탄 한삽에 피 한방울》이라는 말까지 나왔겠는가.

자료에 의하면 1940~1944년사이에 일본의 탄광들에서만도 6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이 생죽음을 당하였다. 일제는 《비밀보장》의 구실밑에 꾸릴렬도에서 5,000명, 우르프섬에서 2,500명, 마쯔시로방공호건설장에서 500여명의 조선사람들을 집단적으로 학살하였다. 또한 살인지옥에서 요행 살아남은 사람들도 강제로동에 대한 진상을 은페하기 위해 무참하게 학살하였다. 1945년 8월 일제가 수천명의 조선사람들을 고향에 돌려보낸다고 하면서 그들을 배에 싣고 바다한복판에 나가 배를 폭파시켜 수장시킨 《우끼시마마루》사건은 오늘도 우리 인민의 기억속에 생생히 남아있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잊을수 없고 용납할수 없는것이 일제의 조선인랍치, 강제련행만행이다. 그런데 일제침략자들의 후예들은 과거 일제의 조선인강제련행만행에 대해 사죄는커녕 반성의 말 한마디 하지 않고있다. 오만무례한 왜족들은 오히려 제편에서 그 무슨 《랍치문제》를 들고나와 감히 우리 인민을 우롱하려 하고있다.

요즘 왜나라 당국자들은 일본군《위안부》범죄를 뻐젓이 부정하며 정당화해나서고있다. 세계가 인정하는바와 같이 일본군《위안부》범죄는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엄연한 력사적사실이다. 일제는 관권과 군권을 발동하여 10대의 소녀로부터 유부녀에 이르기까지의 20만명에 달하는 조선녀성들을 닥치는대로 랍치, 유괴, 강제련행하여 일본군성노예로 끌어갔다. 야수의 기질을 지닌 《황군》의 무리들은 《위안부》들을 전장에 강제로 끌고다니면서 집단적으로 릉욕하고 잔인하게 학살하였다. 저들의 요구에 잘 순응하지 않는다고 하여 뭇매를 안기고 팔다리를 꺾어놓고 목을 졸라 죽이였으며 때려죽이고 배를 갈라 죽이고 끓는 물속에 잡아넣는것과 같은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생각조차 할수 없는 치떨리는 만행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임신한 녀성에 대해서는 배를 갈라 태아를 끄집어내여 밟아죽이였다.

일본군《위안부》 대부분이 무참히 희생되였다. 겨우 목숨을 부지한 일본군《위안부》생존자들은 과거의 치욕스러운 성노예생활로 하여 일생을 마음속그늘을 안고 살고있다. 그들은 지금도 지난날을 생각하면 소름이 끼친다고 하면서 일제에 대한 피값을 받아내기 전에는 죽어도 눈을 감을수 없다고 절규하고있다. 그런데 최근 아베를 비롯한 왜나라 집권계층들은 철면피하게도 과거《위안부》범죄에 정부가 관여한 사실이 없다느니, 그에 대한 강제성을 보여주는 《증거》가 없다느니 뭐니 하면서 그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온갖 비렬한 책동을 다하였다. 왜나라의 과거범죄부정책동은 우리 인민과 세계인민들의 치솟는 분노와 증오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일제에 의해 엄청난 불행과 재난을 겪은 우리 인민과 아시아인민들을 비롯한 세계의 광범한 인민들은 왜족들의 력사외곡, 과거범죄부정책동을 정의와 인륜도덕에 대한 모독으로, 지난날의 침략력사를 재현하려는 극히 위험한 행위로 보고 그를 강력히 규탄하고있다. 근 반세기동안이나 일제식민지통치하에서 온갖 불행과 고통을 당하면서 왜나라에 대한 원한을 가슴에 품고 살아온 우리 인민은 현 일본집권계층들의 파렴치한 력사외곡책동에 격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과거 일제의 죄행을 절대로 용납해서는 안되며 왜나라와는 끝까지 결판을 보아야 한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의지이고 결심이다.

그 무슨 《랍치문제》를 들고나오면서 과거 일제의 전쟁범죄를 무마하려는 왜나라 반동들의 궤변에 세계가 침을 뱉고있다.

일본군《위안부》범죄를 포함한 과거 일제의 조선인랍치, 강제련행만행을 부정하는 왜나라 반동들의 력사외곡행위의 리면에는 민족배타주의, 조선민족멸시사상이 깔려있다. 그런것으로 하여 왜나라 반동들은 전후 반세기가 훨씬 지난 오늘까지도 과거 전쟁범죄를 인정하려 하지 않고있으며 그에 대한 반성과 사죄도 하지 않고있는것이다.

과거 일제의 조선인랍치, 강제련행만행에 대한 왜나라 반동집권계층들의 력사외곡책동은 단순한 개인적감정이나 력사인식부족에서 나온것이 아니라 조선을 또다시 가로타고앉아 지배하려는 침략사상에 그 근원을 두고있다. 바로 여기에 왜나라의 과거범죄부정책동의 위험성과 엄중성이 있다. 때문에 우리 인민은 일본군《위안부》범죄를 포함한 조선인랍치, 강제련행만행사실을 력사의 흑막속에 묻어두려는 왜나라 반동들의 행위를 엄중시하며 강력히 규탄배격하고있는것이다. 왜나라 반동들이 지난날의 엄청난 전쟁범죄를 《랍치문제》로 유야무야하려는것은 어리석기 짝이 없는짓이다.

과거범죄부정은 일본의 국제적고립과 파멸만을 가져올뿐이다. 왜나라 반동들이 과거전쟁범죄를 부정하며 정당화해나설수록 더욱더 많은 나라들과 인민들의 항의규탄에 직면하게 될것이다. 왜나라 반동들은 과거전쟁범죄의 책임에서 벗어나려고 오그랑수를 쓸것이 아니라 그에 대한 성근한 반성과 사죄, 보상을 하여야 한다.

전후 60년이 지나도록 일본이 적국의 오명을 벗지 못하고있는것은 바로 지난날의 전쟁범죄에 대한 그들의 그릇된 립장과 태도와도 관련된다. 왜나라가 지금처럼 과거문제를 그릇되게 대하면 언제가도 적국의 오명을 벗을수 없으며 세계의 눈총을 피할수 없게 될것이다. 왜나라 반동들은 지난날의 죄과를 묻어두고 그 청산을 회피하려고 모지름을 쓸수록 그 죄과가 더욱 커지는것은 물론 세계면전에서 저들의 도덕적저렬성, 철면피성만을 더욱 드러내보여주게 된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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