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조선인가짜유골문제는 무엇을 보여주는가》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왜나라에 있는 조선인유골문제가 세상사람들속에서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올해 1월 중순 남조선신문 《동아일보》는 일제강점기간 일본에 끌려가 사망한 조선인들의 유골이 안치된 도꾜의 한 절간을 소개하면서 거기에 보관되여있는 유골 1,135구 가운데서 7구의 유골이 다른 사람의것이라는 충격적인 보도를 전하였다. 그에 의하면 7명중 5명은 일제패망후 고향으로 돌아가 사망하여 현재 묘지가 남조선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유골이 있는것으로 되여있다고 한다. 1945년 8월에 일본에서 사망한것으로 되여있는 박장서는 1954년 12월 고향의 자기 집에서 사망하였다. 1945년 3월과 4월에 사망한것으로 되여있는 박재봉, 신동우도 1985년 7월과 2000년 7월에 남조선에서 각각 사망하였다. 태평양전쟁시기에 사망한것으로 되여있는 다른 두사람도 1984년 3월, 2002년 12월에 사망하였다. 그들의 묘지는 모두 남조선에 있다고 한다. 죽은 사람이 남조선에 묻히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그들의 유골이 있다는것은 해괴한 일이 아닐수 없다.
더우기 아연해지지 않을수 없는것은 죽은 사람뿐아니라 남조선에 현재 살아있는 사람들의 《유골》까지 일본에 있는것이다. 1944년 일본에 끌려갔다가 남조선에 돌아가 현재 생존해있는 김상봉의 《유골함》이 도꾜의 절간에 보관되여있다고 한다. 남조선 경기도 포천군에서 살고있는 81살난 로인도 1945년 5월에 일본에서 사망한것으로 되여 그의 《유골》이 일본에 있다고 한다. 이것은 그저 웃어넘길 일이 아니다. 이 소식을 들은 생존자들은 《일본군에 끌려갔던것도 억울한데 살아있는 사람을 죽었다고 한것은 다시한번 상처를 입히는것》이라고 분노를 터뜨리고있다고 한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왜나라 외무성은 구차스러운 변명을 늘어놓고있다. 남조선에서 사망한 사람과 현재 생존해있는 사람의 이름이 왜 일본에서 유골명부에 올라있는가 하는 질문에 왜나라 정부는 《당시 해당 명부가 어떤 식으로 작성됐는지 현재로서는 확인하기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죽은 조선인들을 집단화장한 뒤 유골상자에 나누어 넣었다고 얼버무렸다. 구체적으로 몇명을 화장하였는지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이것은 왜족들이야말로 야만의 족속, 특등사기군들이라는것을 드러내보여주고있다. 일제는 과거 조선사람을 짐승처럼 취급하였다. 사람이 살아있을 때에는 짐승취급을 하고 죽은 다음에도 무더기로 화장해버린것은 인두겁을 쓴 야만들만이 저지를수 있는 악행으로서 그것은 인간에 대한 모독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일제에 의해 무주고혼이 된 사람들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 일제가 조선사람을 얼마나 멸시, 천대하였으면 이런 무지막지한짓도 서슴지 않았겠는가.
돌이켜보면 일제는 조선사람뿐아니라 아시아 여러곳에서 인간을 세균실험대상으로 삼아 무고한 사람들을 마구 학살하였다. 이번에 폭로된 유골문제는 그의 직접적인 연장으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
왜나라 정부는 1990년대말부터 이전 쏘련지역에서 반환되는 자국인유골에 대해서는 데핵산감정을 시행한다 어쩐다 하고 부산을 피우고있다. 제 리속을 채우는데서는 간특한 왜나라 족속들을 견줄 상대가 없다.
유골문제와 관련하여 폭로된 사실을 두고 일본에 경고할것이 있다. 왜족들이 이미 다 해결된 《랍치문제》를 거들며 우리 공화국을 상대로 《가짜유골》설을 내돌렸다가 국제사회앞에서 톡톡히 망신을 당한것은 오래전 일이 아니다. 그들은 요꼬다 메구미의 남편이 자기 안해의 유골을 직접 일본정부대표단에 넘겨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요꼬다 메구미의것이 아니》라는 날조된 《감정결과》를 발표하였었다. 왜족들은 《가짜유골》을 넘겨주었다고 생억지를 부리면서 《랍치문제》를 걸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정대응》이니, 《제재발동》이니 뭐니 하고 왁작 떠들어대다가 우리 공화국이 저들의 《가짜유골》날조행위를 과학적으로 까밝힘으로써 반공화국모략극의 진상이 드러나 국제적으로 깨깨 망신을 당하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족들은 거기서 수치를 느낄대신 오그랑수를 쓰면서 《랍치문제》를 입이 닳도록 외워대며 계속 못되게 놀고있다. 얼마나 철면피하고 저속한 왜족들인가.
일본반동들은 다 해결된 《랍치문제》를 집요하게 내들고 경망스럽게 놀아댈것이 아니라 일제에 의해 무참히 희생된 조선인가짜유골문제부터 옳바로 처리하고 과거청산의무를 성실히 리행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