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에서는 《평북녕변가》, 《도라지》, 《모란봉》, 《명승가》를 비롯하여 여러편의 민요들이 시대적미감에 맞게 새롭게 형상되여 인민들속에서 널리 불리워지고있다.
민요 《평북녕변가》는 《관서8경》의 하나로 자랑높은 평북녕변의 약산동대를 노래한 가요이다.
녕변에는 천주사, 서운사 등 국보적인 유적들이 있으며 예로부터 약초가 많고 약수가 난다고 하여 약산이라 불러오는 곳에는 동대, 학귀암을 비롯한 명승들이 많다.
특히 봄이면 연분홍빛 진달래가 온 산을 뒤덮고 여름이면 우거진 록음속에서 온갖 새들이 지저귀며 가을에는 단풍이 들어 절승경을 이루고 겨울이면 흰눈이 뒤덮인 약산동대는 볼수록 장관이다.
《평북녕변가》의 가사에는 이렇듯 아름다운 약산동대의 경치와 여러 명승고적들이 잘 반영되여있다.
선률은 이강음적인 음조와 경쾌하고 유연한 민요굴림새의 유기적인 결합으로 밝고 흥취나는 서정을 담아 흐르고있다.
또한 높은 음구에서 길게 끌어주는 멋들어진 선률로 시작되는 민요 《모란봉》은 평양의 모란봉을 노래한 가요로서 아름다운 굴림새들을 삽입한 깊은 서정의 선률과 서사적인 화폭을 펼쳐보이는듯한 부드러운 선률 등이 호상 조화를 이루면서 환희와 랑만으로 들끓는 인민들의 행복한 생활감정을 실감있게 보여주고있다.
도라지를 캐는 조선녀성들의 모습을 통하여 그들의 근면한 로동생활감정을 반영한 민요 《도라지》 등도 그 선률이 가지고있는 독특한 민족적정서로 하여 인민들의 사랑을 받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