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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대화와 전쟁연습은 량립될수 없다
(평양 3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이 오는 25일부터 남조선호전세력과 함께 《련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리려 하고있다.

이것은 미국이 대화의 막뒤에서 딴 꿍꿍이를 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 용납할수 없는 군사적도발책동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올해에 들어와 조미사이에는 대화와 협상이 련이어 진행되고있다. 세계여론은 이를 환영하면서 유관측들이 모처럼 마련된 기회를 틀어쥐고 대화분위기를 적극 살려나갈것을 기대하고있다.

미국이 이러한 때에 대화상대방을 겨냥한 군사연습을 벌리려 하는것은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 장본인이 과연 누구인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이 도전적인 불장난을 그 무슨 《방위》요 뭐요 하면서 합리화하려 하지만 그것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의 유치한 속임수이다.

미군부가 우리의 핵시험성공후 《새로운 정세변화에 대처》한다고 하면서 《대북비상공격계획》을 세우고 공화국의 주요시설들을 불의에 기습타격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는것은 이미 비밀이 아니다.

미국의 기만적이며 모험적인 책동에 의해 지금 조선반도에는 국제사회의 생각과 상반되게 전쟁의 검은 구름이 더욱 짙게 드리우고있다. 미국본토와 해외기지에서 미제침략군 대병력과 첨단군사장비들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으로 집결되고있으며 미군폭격기들이 매일과 같이 남조선지역상공에서 항법비행과 공중전,지상목표물타격,지형익숙 연습에 돌아치고있다. 13일과 14일에만도 미국본토로부터 기동전개된 수십대의 《F-117》스텔스전투폭격기들이 공중급유를 받으며 전라남북도와 경기도, 남조선강원도, 서해안의 외연도와 안마도, 직도일대 상공에서 공중전쟁연습에 열을 올렸다. 미국은 이 연장선우에서 《련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전례없는 규모》로 감행하려 하고있다.

현실은 미국이 앞에서는 우리와 대화를 한다고 하지만 뒤에서는 여전히 우리를 무력으로 압살하려는 기도를 버리지 않고 침략의 기회만을 엿보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대화와 전쟁연습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의 오만한 본성을 순간도 잊지 않고있으며 침략자들의 도발에 무자비한 섬멸적타격을 가할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있다.

미국은 저들의 량면적인 책동이 몰아올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어리석은 기도를 버려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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