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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죄악에 죄악을 덧쌓는 파렴치한 망발》
(평양 3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죄악에 죄악을 덧쌓는 파렴치한 망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왜나라 수상 아베는 과거 일제가 저지른 일본군《위안부》강제련행만행을 부정하는 망발을 줴쳐댔다. 그는 지난 1일 《위안부》를 강제동원한 사실이 없다고 말한데 이어 5일에는 참의원에서 또다시 미국회하원에 상정되여있는 일본군《위안부》관련 결의안이 통과되더라도 일본정부의 사과는 없을것이라고 아무 거리낌없이 내뱉았다.

이것은 과거 일제가 저지른 반인륜적대범죄를 은페하고 국가적책임을 회피해보려는 간교하고 파렴치한 수작으로서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그에 대해 사죄와 보상을 요구하는 전체 조선민족과 국제사회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조선민족은 아베의 망발을 두고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남조선운동권과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당국과 보수적인 정당, 언론들까지 아베의 망발을 《력사적진실의 오도》, 《오만한 망언》 등으로 규탄하면서 망발을 취소할것을 강하게 주장하고있다.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를 비롯한 남조선의 시민사회단체들과 언론들은 《상식도 모르는 아베》, 《력사적사실을 외곡하는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하면서 매일과 같이 일본반동들을 규탄하고있다. 이것은 응당한것이다.

지금까지 나타난 자료들과 관련자들의 증언이 말해주는바와 같이 과거 일제가 저지른 성노예범죄는 명백히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특대형국가범죄이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일본군과 경찰은 일본정부의 지시에 따라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에서 일본군《위안부》를 강제련행, 모집하여 그들의 정조를 마구 유린한것은 물론 노예처럼 학대하고 무참히 죽이기까지 하였다. 이에 대해 1943년부터 1945년 8월까지 조선반도의 남쪽에서 일본군《위안부》강제동원에 종사했던 징용담당자 요시다가 직접 증언한바 있다.

진실은 밝혀지기마련이다.

1993년 당시 일본내각관방장관 고노는 일본의 《위안부》범죄에 대해 인정하고 사죄하는 담화를 발표하였다. 그때부터 이것이 일본정부의 립장으로 되여왔다.

그런데 이제 와서 아베가 왜나라의 특대형국가범죄에 대해 뻔뻔스럽게 부정하면서 횡설수설하고있으니 얼마나 간특하고 파렴치한자인가. 이것은 20만명의 조선녀성의 존엄을 무참히 유린하고 야만적인 죽음을 강요한 천인공노할 성노예죄악우에 죄악을 덧쌓는 행위이고 우리 민족을 우롱하고 모독하는 용납 못할 반민족적인 망동이다.

왜나라 수상 아베가 력사적사실을 외곡하면서 《위안부》강제동원사실을 부정하는 검은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 그것은 과거죄악에 대한 국가적책임을 회피하는것으로 저들의 집권위기를 모면하며 재침을 위한 왜나라의 군국화를 다그치자는데 있다.

최근년간 재침을 위한 섬나라의 군사대국화는 이미 위험계선을 넘어섰다. 왜나라의 군국화는 특히 아베내각발족후 극도로 위험한 단계에서 맹렬하게 추진되고있다. 왜나라는 올해에 들어와 방위청을 성으로 승격시키고 《평화헌법》의 핵심사항들을 뜯어고치기 위한 준비를 최종단계에서 완성해가고있다.

력사가 말해주는것처럼 과거 일제가 조선을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을 침략하지 않았더라면 당초에 성노예범죄와 같은 특대형국가범죄가 발생하지도 않았을것이다. 침략전쟁은 온갖 범죄를 낳기마련이다.

아베의 망발은 왜나라가 앞으로도 그러한 특대형국가범죄를 저지르기 위한 조선재침의 길로 나가려 한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아베는 이번 망발을 통하여 왜나라 족속들이 얼마나 철면피한 무리들이며 섬나라 족속 특유의 철면피성과 침략성, 야만성은 예나 오늘이나 변한것이 없을뿐아니라 날로 더해가고있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냈다.

수십만의 조선녀성을 일본군의 성노예로 끌어가고 수백만의 청장년들을 전쟁터와 징용에 내몰아 학살한 사무라이들이 그 누구에 대해 《랍치》요, 《제재》요 하는것자체가 언어도단이다.

죄는 숨길수록 커지는 법이다.

왜나라는 《위안부》강제련행만행의 력사적진실을 외곡하고 숨기는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똑똑히 알아야 한다.

조선민족은 섬오랑캐들의 거듭되는 도전적인 망발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왜나라 족속들이 저지른 반인륜적죄악을 낱낱이 발가놓고 총결산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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