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세계지도》
(평양 3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970년대초 어느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농업과학자들을 집무실로 부르시였다.
주석의 집무실로 들어서던 농업과학자들은 방에 걸려있는 특이한 《세계지도》앞에 어리둥절해졌다.
나라별로 콩생산실적을 상세하게 밝혀놓은 《세계지도》였던것이다.
농업과학자들을 자애롭게 둘러보신 주석께서는 다름이 아니라 콩문제를 의논하기 위해 동무들을 불렀다고 하시며 《세계지도》를 가리키시였다.
그러시면서 조선사람은 콩을 먹어야 한다고, 요즘 인민생활문제를 이모저모 따져보는데 다른것은 다 전진할수 있지만 콩이 문제라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담겨진 그이의 말씀을 들으며 다시금 《세계지도》를 바라보는 참가자들은 격정의 눈물을 삼키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