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봄철나무심기가 한창인 요즘 평양의 장산으로는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있다.
예로부터 길게 누워있다 하여 장산이라 부른다는 이 산에는 뜻깊은 사연을 전하는 아카시아나무들이 있다.
주체46(1957)년 3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학생들을 이끄시고 장산에 오르시여 몸소 나무들을 심고 가꾸시며 학생들에게 열렬한 조국애의 참뜻을 심어주시였다.
그때까지만 하여도 장산은 일제식민지통치의 후과로 무성하게 자라던 나무들이 거의다 없어진데다 해방후에 새로 심은 나무들도 미제의 폭격에 의하여 불타버려 벌거숭이나 다름없었다.
학생들과 함께 장산에 오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전쟁이 끝난지 몇해가 지났는데 아직도 이 산에는 나무 한그루 변변한것이 없다고 하시면서 갖가지 나무모를 옮겨심도록 하시고 온 나라를 푸른 숲으로 우거지게 할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이 산에 하루빨리 푸른 옷을 입히자면 다른 나무들보다 빨리 자라며 잎도 많고 향기로운 아카시아나무를 심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맨 선참으로 나무를 심으신 그이께서는 학생들에게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나무를 심도록 하나하나 보살펴주시였다.
50년전에 심은 이 나무들이 키높이 자란 장산은 오늘 무성한 숲으로 끝없이 설레이고있다.
나무심기철을 맞이한 조선인민은 지금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 애국의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