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은 민족의 줄기찬 투쟁으로 마련된 오늘의 자주통일시대를 종국적승리에로 이어갈수 있는 비결은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하는데 있으며 그러자면 그것을 전면부정하고 백지화하기 위해 피를 물고 날뛰는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을 결정적으로 쓸어버려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북남사이의 화해와 통일과정이 다그쳐지면 조선반도에서 어차피 외세가 쫓겨나기마련이며 그렇게 되면 지금껏 그에 기생해온 저들의 정치적잔명을 더이상 부지할수 없기에 《한나라당》역적들은 반통일책동에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극우보수세력은 전쟁의 온상으로 되고있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그 무슨 《전쟁억제력》으로 춰올리면서 통일된 후에도 《그 주둔은 계속 필요하다》는 망발을 늘어놓다 못해 미국에까지 건너가 침략군의 남조선영구주둔을 애걸하고있다.
이 역적패당이 노리는 목적은 상전의 비위를 맞추어 권력의 자리를 타고앉자는것도 있지만 보다 엄중한것은 겨레의 자주통일지향을 가로막으며 외세의 힘을 빌어 동족인 우리를 해치자는것이다.
이런 역적패당이 머리를 쳐들고 날치게 내버려둔다면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자주통일의 앞길에는 엄중한 장애와 난관이 조성되고 6.15가 날아나게 될수있다.
외세가 없는 자주화된 새세상, 파쑈탄압이 없는 민주화된 사회에서 살려는 남조선인민들의 념원도 실현될수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