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1일부 《로동신문》은 《거족적인 반외세투쟁으로 자주통일위업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사설을 실었다.
오늘 우리 공화국의 존엄이 최상의 경지에 이르고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통일조국의 밝은 미래를 락관하며 자주통일운동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력사적인 3.1인민봉기 88돐을 맞이하고있다.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사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3.1인민봉기는 외세의 지배와 식민지폭압통치를 용납치 않고 목숨바쳐 항거하는 우리 민족의 높은 자주정신과 애국적기개, 불굴의 의지를 과시한 장거였다. 지금 온 겨레는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위해 침략자의 총칼도 죽음도 두려움없이 맞받아싸운 3.1의 애국렬사들에게 경의를 표시하고있으며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나라의 완전자주독립을 기어이 이룩할 불타는 결의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지금으로부터 88년전인 주체8(1919)년의 3.1인민봉기는 10여년간 일제식민지통치하에서 쌓이고 맺힌 우리 인민의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였다.
당시 우리 나라를 비법적으로 강점하고있던 일제는 조선사람은 일본법에 복종하든가 아니면 죽어야 한다는 식민지지배교리로 우리 인민에 대한 폭압과 략탈을 악랄하게 감행하였다.
피눈물에 잠긴 이 나라 강토에서는 민족적의분이 용암처럼 끓어번지고있었으며 그것은 마침내 평양에서 일어난 반일투쟁을 계기로 전인민적인 3.1봉기로 폭발하였다.
《조선독립 만세!》, 《일본인과 일본군대는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남녀로소할것없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각계각층의 광범한 애국적인민들이 반일항쟁에 떨쳐나섰다. 봉기자들은 맨주먹으로 일제군경과 맞서 조선인민의 불굴의 자주정신과 애국적기개를 힘있게 시위하였으며 일제식민지통치에 심대한 타격을 가하였다.
그때로부터 한세기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이 나날 3.1의 애국정신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계승되며 민족자주위업을 힘있게 추동하였다.
3.1의 념원은 반일자주독립이였다.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전설적영웅이신 경애하는 김일성동지께서 항일의 총검을 비껴드시고 영웅적무장투쟁을 승리에로 조직령도하심으로써 포악한 일제의 식민지통치는 종말을 고하고말았다. 해방후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한 미제가 대조선지배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범죄적기도밑에 침략전쟁을 도발하였을 때에도 우리 민족은 미제침략자들에게 조선사람의 주먹맛을 톡톡히 보여주고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였다. 그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거족적인 반외세자주화의 기치, 통일애국의 기치는 변함없이 휘날려 마침내 이 땅우에는 자주통일의 서광이 밝아왔다. 력사와 현실은 자주와 통일에 살려는 온 겨레의 단결된 힘이 있고 불패의 선군정치가 있어 외세의 침략적인 대조선정책은 머지않아 총파산을 면치 못할것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오늘 우리 겨레앞에는 반외세자주화투쟁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민족자주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여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지금 외세의 대조선침략과 반통일책동은 매우 발악적인 단계에 이르고있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추구하며 반공화국경제봉쇄와 군사적소동을 강화하고있으며 남조선의 극우보수세력을 동족과의 대결에로 적극 부추기고있다.
더욱 간과할수 없는것은 우리 민족에 대한 뿌리깊은 지배야망에 사로잡혀 침략적인 력사외곡책동, 반공화국제재와 반총련소동에 미쳐날뛰는 왜나라 반동들이다. 지난날 우리 나라의 국권을 강탈하고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반인륜적범죄를 저지른 섬나라의 반동들이 그 엄청난 죄악에 대해 사죄하고 보상할대신 과거죄악을 정당화하며 재침을 꿈꾸는것은 우리 민족의 대일분노를 격발시키는 망동이다.
현실은 우리 민족에게 력사적으로 해만 끼치고 집요하게 침략기도를 추구하는 미국과 왜나라 반동들에 대해서는 털끝만 한 환상도 가질것이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오직 견결한 반외세자주화투쟁으로써만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존엄을 지키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할수 있다는것이 오늘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더더욱 깊이 새겨지는 진리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 나라와 민족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이룩해나가야 한다.》
온 겨레는 반외세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적자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외세의 지배와 침략정책은 우리 민족의 자주성을 유린하고 통일번영의 길을 가로막는 근본요인이다.
온 민족이 힘을 합쳐 미국의 대조선지배전략,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견결히 반대해나서야 한다. 우리 민족이 사는 모든 곳에서 자주의 기상이 나래치게 하여 외세가 발붙일 틈을 주지 말아야 한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몰아내기 위한 거족적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가야 한다.
우리 민족의 백년숙적인 왜나라 반동들의 재침야망을 꺾어버려야 한다. 날로 로골화되고있는 왜나라의 반공화국, 반총련책동은 궁극적으로 또다시 우리 민족을 노예화하기 위한 침략책동이다. 온 겨레는 일제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안고 왜나라 침략세력의 반공화국제재책동에 단호한 반격을 가해야 하며 거족적인 반일투쟁으로 반공화국책동을 짓부셔버리고 범죄적인 과거죄악에 대한 응당한 대가를 받아내야 한다.
섬나라 반동들의 총련말살책동은 우리 민족의 민족적자존심을 유린하고 재일조선인들의 생존권마저 짓밟는 용납 못할 반인륜적범죄이다. 지난날 일제식민지통치의 수난자로 이역땅에 끌려간 동포들이 오늘 또다시 운명을 희롱당하고있는 사태를 보고만 있을수 없다. 온 겨레가 치솟는 민족적분노를 안고 총련말살책동을 한목소리로 반대규탄하며 재일조선인들의 민족적권리를 옹호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여야 한다.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민족적자주권을 실현하자면 외세와 결탁한 민족반역의 무리인 《한나라당》을 력사무대에서 매장해버려야 한다. 《한나라당》역적들은 침략과 예속의 길잡이이며 저들의 더러운 권력야욕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나라와 민족의 리익도 외세에 서슴없이 팔아먹는 극악한 매국노들이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올해의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외세를 등에 업고 재집권실현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반역패당에 단호한 철추를 안김으로써 사회의 자주화와 진보, 민족의 단합과 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야 한다.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은 우리 겨레가 반외세민족자주의 기치높이 조국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근본열쇠이다.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에 통일운동의 진로와 밝은 미래가 있고 참다운 애국이 있다.
모든 문제에서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우선시하는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며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나라의 평화도 지키고 통일운동도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남조선인민들은 외세와의 북침합동군사연습중지, 무력증강반대, 《보안법》철페의 구호밑에 대결시대의 잔재를 청산하고 북남관계와 통일운동발전을 가로막는 장애요인들을 제거해버려야 한다.
6.15통일시대는 우리 민족의 무궁한 번영이 약속되여있는 정의로운 애국의 시대이다.
《우리 민족끼리》기치높이 자주와 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겨레의 기세는 충천하며 위대한 선군정치가 민족자주위업의 실현을 담보해주고있다.
온 겨레는 반외세자주화의 기치높이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투쟁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3.1용사들의 념원을 실현하고 통일된 조선민족의 존엄을 누리에 떨칠 력사의 그날을 앞당겨와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