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물의를 일으킨 녀성모독행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녀성들의 인권을 심히 침해한 왜나라 후생로동상의 발언을 둘러싸고 렬도의 여당과 야당들사이에 싸움이 치렬해지고있다.
지난 1월 27일 왜나라 후생로동상 야나기사와는 어느 한 연설에서 녀성을 《아이 낳는 기계》라고 모독하면서 자국녀성들에게 산아률을 높일것을 요구하였다. 한 나라의 각료라고 하는 고위정객이 이처럼 몰상식하고 도덕적으로 저렬한 망발을 한것은 경악할 일이다. 녀성의 신성한 권리와 존엄을 거리낌없이 모독하는 야나기사와의 망발은 왜나라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으며 그의 사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지난 1월 31일 왜나라의 민주당 대표 오자와는 녀성을 《아이 낳는 기계》라고 모독한 야나기사와를 수상 아베가 직접 파면시키든가 아니면 그 스스로가 사임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그는 만약 야나기사와가 사임하지 않을 경우 자기 당이 2006회계년도 보충예산안심의를 포함하여 모든 국회심의에 보이코트할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다음날 민주당 대표 오자와, 사민당 당수 후꾸시마, 국민신당 간사장 가메이 등 왜나라의 야당거두들은 한자리에 모여 여당을 공격하는 포문을 일제히 열었다.
오자와는 《아베수상은 녀성을 멸시하는 발언을 한 야나기사와를 파면하려 하지 않고 열심히 비호하고있다. 이러한 자세야말로 문제시해야 한다.》고 하면서 집권자를 공격하였다.
후꾸시마는 《녀성들속에는 아이를 낳지 않는 사람,낳지 못하는 사람, 류산한 사람 등 각이한 사람들이 있다. 녀성 개개인의 인권을 부정하는 각료는 사임해야 한다.》라고 주장하였다.
가메이는 《예산심의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잘 알고있지만 인간으로서 용서할수 없는 발언을 한 각료와 그런 사람을 지켜주려고 하는 아베내각을 상대로 심의를 진행할수 없다.》라고 하면서 2006회계년도 보충예산안을 심의하는 국회 참의원 본회의에 참가하지 않을 자기 당의 립장을 표명하였다.
실지로 민주당, 공산당, 사민당, 국민신당을 비롯한 왜나라의 야당들은 지난 6일에 진행된 2006회계년도 보충예산안을 심의하는 국회 참의원 본회의에 참가하지 않았다. 그러자 집권여당련립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야당소속 국회의원들의 참가없이 2006회계년도보충예산안을 날치기로 통과시키는 추태를 부렸다.
이를 두고 왜나라의 언론들은 보충예산안이 야당이 결석한 가운데 성립되기는 41년만에 처음이라고 하면서 후생로동상의 녀성모독발언이 여야사이의 모순과 대립을 격화시키는데서 촉매적역할을 하였다고 평하였다.
최근에도 민주당 참의원의원회장, 공산당 국회대책위원장, 사민당 당수, 국민신당 간사장을 비롯한 야당의 고위인물들은 야나기사와의 사임을 촉구하면서 그를 두둔하는 아베내각을 맹렬히 공격하였다.
야당들과 국민들의 비발치는 항의규탄에 바빠맞은 아베패당은 후생로동상을 내세워 사죄한다 어쩐다 하면서 그 수습대책에 급급하고있다.
그러나 깨진 사발을 다시 맞출수 없듯이 이미 흙탕물을 뒤집어쓴 아베내각의 영상을 회복하기는 어렵게 되였다.
최근 일본의 교도통신이 발표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아베에 대한 지지률은 지난해 9월 취임할 당시에 비해 25%나 떨어졌다고 한다. 이것은 평화를 지향하는 민심에 역행하여 군국주의마차를 더욱 세차게 몰아대는 아베내각에 대한 응당한 판결이다.
녀성을 한갖 《아이 낳는 기계》로 모독한 야나기사와의 망발과 그를 극구 비호하는 집권자의 행동을 통해 왜나라의 한심한 인권상황과 아베패당의 도덕적저렬성이 말짱하게 드러났다. 이런 몰상식하고 무례한 인간들이 권력을 틀어쥐고 나라를 다스리니 왜나라가 무슨 꼴로 되여가겠는가는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한마디로 말하여 왜나라는 녀성을 천시하며 인권을 무참히 짓밟는 한심한 나라이다.
최근년간 왜나라에서 어린이출생률이 계속 줄어들어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제기되고있는것도 사실은 왜나라집권층의 비인간적인 녀성천시정책에 기인된다.
얼마전 일본 NHK방송이 폭로한데 의하면 왜나라에서 임신이나 해산을 리유로 녀성들에게 퇴직을 요구한 기업체는 5년전에 비해 2.2배로 늘어났다고 한다.
오늘 왜나라의 이름난 음식점들에는 《접대원》의 명목으로 끌려와 《성봉사》를 강요당하며 치욕스러운 노예살이를 하는 외국녀성들이 수다하다.
녀성들의 권리와 존엄을 짓밟고 인권을 유린하는 이러한 행위들이 왜나라에서는 매일같이 감행되고있다.
아베, 야나기사와와 같은자들이 권력의 자리에 앉아 정치를 하는 한 일본의 인권형편은 절대로 개선될수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