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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성이는 조선옷점들
(평양 2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설명절을 맞으며 평양의 곳곳에 있는 조선옷점들이 여느때없이 흥성이고있다.

풍치수려한 대동강을 가까이 하고있는 옥류조선옷점을 보아도 늘어난 옷주문으로 일손이 모자랄 지경이다.

지난해에 진행된 제4차 전국조선옷전시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문흥조선옷점도 마찬가지다.

조선치마저고리를 잘하기로 소문난 이곳으로는 손님들의 발길이 그칠새 없는데 대부분이 젊은 녀성들이다. 견본실에 전시된 우아하고 황홀한 조선옷들앞에서 누구나 감탄을 터뜨리고있다.

손님들은 조선인민의 정서와 기호에 맞게 옷감을 선택하고 전통적인 민족옷형태의 구조를 잘 살리면서도 현대적미감에 맞게 설계하고 섬세하게 가공한 이 옷점의 조선옷들은 하나의 예술작품들을 방불케하고 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문흥조선옷점의 재단사는 요즘처럼 일손이 바쁠 때는 없었다고 하면서 그럴수록 민족옷에 대한 사랑과 긍지가 더욱 넘쳐나 일을 해도 힘든줄 모른다고 자랑스럽게 말하였다.

설명절날 조선치마저고리를 차려입고 자기들의 아름다움을 한껏 떨치는녀성들의 모습은 거리와 마을들을 더 환하게 하며 민족적정서와 향취를 돋구어주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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