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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정론 《인간의 승리》
(평양 2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에는 《인간의 승리》라는 제목의 정론이 실렸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백두산, 우리 다시 그대를 안아본다.

눈보라는 차거워도 2월의 백두산엔 봄빛이 흐른다.

순결의 흰눈빛에, 따뜻한 봄빛에 실려오는 숭엄한 위인세계가 격정의 파도를 일으킨다.

력사의 온갖 시련을 한몸으로 헤치시며 내 나라의 부강과 창창한 미래를 펼쳐가시는 우리의 김정일동지.

흰눈덮인 소백수기슭의 자그마한 뜨락을 내려 이 땅우에 찍어가신 그이의 발자취, 붉은기높이 선군혁명의 천만리를 헤쳐가시는 그이의 생애는 과연 무엇으로 엮어지는 불멸의 년대기인가.

위대한 인간,

끝없는 환희와 행복에 넘쳐 불러본다.

우리 장군님의 모든 투쟁의 력사는 위대한 인간의 력사이고 그이께서 이룩하신 모든 승리는 위대한 인간의 승리이며 그이께서 열어가시는 미래 또한 위대한 인간의 미래이다.

백두의 천출명장이 펼쳐가시는 선군혁명이 얼마나 성스러운 위업이고 천만군민이 하나로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이 어찌하여 그처럼 굳건한것이며 저 불타는 려명뒤에 밝아오는 내 나라의 미래가 무엇으로 하여 그리도 창창하고 아름다운것인가에 대한 가장 힘있는 대답이 여기에 있다.

( 1 )

행복, 행복이란 무엇인가.

억만금의 재부도 부럽다 하고 남보다 더 풍요한 땅, 눈부신 발전도 좋다고 하라.

우리에게는 이 세상 그 어느 인민도 체험해보지 못한, 백두산하늘아래의 이 땅에만 펼쳐지고있는 고귀하고 아름다운 행복의 세계가 있다.

우러를수록 한없이 자애로운 친근한 어버이, 위대한 인간을 혁명의 령도자, 최고사령관으로 모시고 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이다.

인간에게는 인간으로서만 느낄수 있는 행복과 기쁨이 있다.위대한 인간을 알았을 때의 감격이며 위대한 인간과 더불어 살며 혁명한다는 희열과 영광이다.

이 지구상에 그리워하고 따를수 있는 위대한 인간이 있다는 그 믿음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기쁜 일인가.

백두의 천출명장을 따라 수십성상의 혁명의 천만리길을 헤쳐온 오늘 우리는 비길데없는 자부심과 고귀한 인생체험의 총화로서 위대한 인간 우리 장군을 심장으로 불러본다.

승리도 사변도 많고 추억도 많은 준엄하고도 장구한 력사우에 가장 높이 울리는 긍지의 웨침은 다름아닌 위대한 인간 김정일동지를 알게 된 환희의 분출, 전인민적인 심장의 고백이다.

인간에 대한 인간의 정, 숭고한 매혹의 세계에 우리가 산다.

장군은 우리의 마음속에 따뜻한 봄빛으로 오신다.

자나깨나 그리운 우리의 장군은 천재적인 사상가, 비범한 전략가, 강철의 최고사령관이시기 전에 우리모두의 친근한 어버이, 위대한 인간으로 먼저 오신다.

천하무적의 기상으로 불벼락치는 백두산호랑이의 담력과 배짱밑에 유정하고 자애깊은 사랑의 미소가 있다. 이 땅에 발붙이고 세계를 굽어보는 웅대한 포부와 견인불발의 의지력과 함께 한없이 겸허하시고 소박한 인정미, 정에 넘친 다심한 음성, 친어머니보다 더 살뜰한 손길, 풍만하고 서정깊은 음악세계가 온넋을 끌어안는다.

이상하리만큼 놀라운 행복의 《고민》이 있다.

전설의 영웅, 백전백승의 령장을 노래하려 붓을 들었을 때에도 결국 인간을 노래하게 되고 세련된 정치가, 인민의 령도자를 그려도 다시 또다시 인간을 말하지 않을수 없는 이 필연적귀결이 주는 환희는 무엇인가.

적의와 불신으로 얼어붙었던 마음도 순간에 녹아내린다.

우리 장군님의 위인상에 감동되여 김정일동지는 현시대의 유일한 인간원로이시라고 말한 유럽의 한 정치가의 고백, 장군님을 만나뵙고 김정일국방위원장은 첫째로, 위대한분이시며 둘째로, 인간적으로 매우 좋은분이시며 셋째로, 존경이 가고 믿음이 가는분이시다라고 말한 어느 한 정객의 이 스스럼없는 마음의 돌변, 심장의 전향이 우리에게 말해주는것은 무엇인가.

선군승리의 열풍이 드세게 불어쳤던 지난해 세계원예박람회장을 전례없이 뒤흔든 불멸의 꽃 김정일화의 충격은 깊은 여운을 남기고있다.

조선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공세가 절정에 달하였던 때에 온 세계를 향하여 따뜻하고 신선한 향기와 웃음을 뿌려준 이 아름다운 꽃의 의미는 실로 큰것이였다.

마음은 감출수 없다.

그것은 어쩔수 없이 끌리는 위인에 대한 경모의 물결이였다. 대결과 압살의 얼음장을 녹이는 뜨거운 인간의 봄빛이였다. 우리의 장군은 무엇보다도 위대한 인간이심을 체험한 세계의 환희이고 감격이였으며 우리의 선군이야말로 온갖 침략과 전쟁, 폭정과 압제를 막고 평화와 행복을 꽃피우는 아름다운 정의의 위업임을 선언한 쾌거였다.

이 세상에 인간보다 더 고결하고 위대한것은 없다.

인간이라는 이 소박한 말은 태양보다 하늘땅보다 더 크고 위력한 말로 심장을 틀어잡는다. 가장 아름답고 강한것도, 영원불멸의 가치를 가지는것도 인간적인것에 있다. 그 어떤 영웅호걸이나 명인재사는 될수 있어도 참다운 인간은 누구나 될수 있는것이 아니다. 력사와 후세가 내리는 최고의 평가는 요란한 기념비나 호칭에 있는것이 아니라 그는 위대한 인간이였다는 이 한마디 말에 있다.

력사의 갈피를 번져보면 한 민족과 한 시대의 흐름을 크게 변화시킨 위인들이 있었다. 그들의 지도력이 강했던것은 많은 경우 거대한 경제력이나 군사력을 움직일수 있는 권한과 권력이 있었기때문이였다. 그러나 물리적힘이 아니라 자기의 힘, 인간의 힘으로 력사를 움직인 위인은 없었다.

한때 광대한 대륙을 정복하며 명성을 날린 용장도 있었지만 후세는 그를 가리켜 자기만을 위한 영웅, 명령하고 지배할수는 있어도 국민이 따르고 받들수는 없는 사람이였다고 평하였고 나는 인민과 결혼하였다는 지론으로 한생을 살아온 지도자도 있었지만 인민의 응당한 지지와 사랑을 받지 못한 실례도 있었다.

오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권력과 돈이 판을 치고 정치가 인간을 배척하는 참담한 현실이 빚어지고있다.

오래동안 서로 량립될수 없는것이였던 정치와 인간, 인간과 정치를 하나로 결합시킨 새로운 정치시대, 물질적부의 힘이나 권력의지가 아니라 인간의 힘으로 력사를 전진시키는 참다운 인간의 정치, 심장의 정치는 이 땅에서 꽃피고있다.

우리의 수령복은 위대한 인간복이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는 민족의 태양, 혁명의 걸출한 수령이실뿐아니라 온 세계가 흠모하고 따른 위대한 인간이시였다. 수령님은 만민의 어버이, 인간태양으로서 오늘도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속에 영생하신다.

위대한 수령님에 이어 또 한분의 걸출한 인간 김정일장군님을 받들어모신것은 우리 민족의 크나큰 행운이다.

폭풍사나운 20세기 40년대의 기슭을 떠나 오늘에 이르는 우리 장군님의 거룩한 발자취는 위대한 인간의 모든 면모를 가장 감동적으로 보여준 극적인 년대기였다. 마치도 위대한 인간을 알게 하기 위하여 엮어진것만 같은 이 성스러운 력사는 인간의 고귀한 사상과 신념, 감정과 정서, 풍모와 인격이 집대성되여있는 하나의 완벽한 인간학, 인간대백과전서와 같은 불멸의 서사시로 빛나고있다.

오직 인간의 눈으로 보고 인간의 가슴으로 느껴봐야 한다. 그래야만 탁월한 사상리론과 뛰여난 정치실력, 영웅적투쟁과 빛나는 승리, 이 모든것의 시원과 밑뿌리가 무엇인가를 알수 있다.

인간적인 향기가 있고 인간적인 정을 자아낼수 있는 인간만이 대중의 진정한 존경과 사랑을 받을수 있다는것이 인간생활에 대한 자신의 철학이라고 하시는 우리 장군님,

위대한 인간으로서 주체사상과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드시고 붉은기와 총대를 사랑하시는분이 그이이시고 위대한 인간이시기에 최고사령관의 중책도 떠맡아안으시고 인민의 령도자로도 되신분이 우리의 김정일동지이시다.

장군의 힘과 기상은 심원하고 무한한 인간세계, 인간적힘의 폭발이다.

그이의 비상한 탐구력과 철학적사색, 세련된 령도예술과 고상한 음악세계, 정일봉의 우뢰소리와 같은 담력과 기상은 뜨거운 인간의 사상감정과 풍만한 정서의 분출이다.

우리 장군님의 인간적풍모에는 거대한 력사의 폭과 무게가 실려있다.

그것은 백두산의 정기와 기상을 체현한 천품이며 혁명투쟁과 거룩한 생애의 력사적정화이다.

세기적인 폭과 민족사, 인류사적인 높이에서 위인의 풍모를 다 말한다는것은 간단치 않다.

우리 장군님의 특출한 풍모는 모든 면에서 완전무결한 경지에 오른 풍모이며 그것은 알게 될수록 끝없이 더 알게 되고 끌리게 되는 무한대한 매혹의 세계이다.

주체의 사상리론으로 인간의 자주적운명개척과 혁명의 원리를 밝혀주시는 심원한 철학세계와 언제나 전설처럼 만사람의 경탄을 자아내며 전해지고 전해지는 신비로운 예지의 세계, 천지를 진감하는 무비의 담력과 배짱, 누구도 따를수 없는 그지없이 고결한 음악애와 무한한 서정의 세계만이 아니다.

눈부신 해빛처럼 온넋을 품어안는 신비로운 웃음미로부터 상대방을 따뜻이 배려하고 좌중을 편하게 해주는 몸에 푹 배인 소탈함과 사려깊은 인정미, 생활의 향취가 넘치는 뛰여난 유모아의 활용과 격식과 틀이 없는 활달한 걸음새와 장군남아의 기개가 그대로 나래치는 명필체에 이르기까지 우리 장군님의 인간미의 세계는 한계가 없고 바닥이 없다.

세상을 둘러보면 물질적부의 축적과 과학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있지만 인간의 진보와 도덕적완성은 사막의 오아시스만큼 인류의 갈증을 불러일으킨다.

위대한 인간이 있어야 참다운 인간세상이 있고 정의로운 력사가 창조될수 있으며 진정한 미래가 열릴수 있다.

위대한 인간을 령도자로 모시고 심장으로 매혹되여 뜻을 나누고 심장으로 매혹되여 정을 나누고 심장으로 매혹되여 그리움의 노래와 함께 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세계, 인간세계는 그 어떤 억만금에도 하늘땅에도 비할수 없는 행복이며 영광이다.

이것은 2월과 더불어 이 나라 조선의 하늘이 내린 백두산축복이며 정일봉의 봄빛과 같은 위인향기가 온 세상을 따뜻이 품어안는 이 은혜로운 화폭이야말로 력사가 처음 보는 위대한 정치기적, 인간기적이다.

( 2 )

인간의 힘은 사랑의 힘이다.

사랑은 인간이 인간에게 줄수 있는 최고의 진정이며 그것은 위대한 인간의 가장 심원한 본질이고 아름다운 세계이다.

거룩한 한생의 선서와도 같은, 뜨거운 심장의 고백과도 같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말씀이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다.

《나 김정일우에 인민이 있고 김정일은 인민의 아들입니다. 이것이 나의 생활신조입니다. 나는 인민의 아들로서 도리를 다하기 위하여 그 어떤 특전이나 특혜를 바라지 않았으며 또 앞으로도 바라지 않을것입니다.》

위대한 인간으로서의 우리 장군님의 특출한 풍모는 조국과 인민을 대하는 그이의 진실한 감정, 어머니를 위하는 아들의 진정으로 인민을 받드는 지극한 사랑과 무한한 헌신에 있다.

세계와 력사를 더듬어보면 인민을 위한다고 말하지 않은 정치지도자는 거의 없었으나 진실로 인민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한 지도자는 쉽지 않았다.

자신을 위해 인민을 표방하기는 쉬워도 문자그대로 인민을 위해 자신을 순결하게 다 바치기는 보통 어렵지 않다.비범출중한 위인, 탁월하고 세련된 지도자라고 해도 위대한 인간으로 력사에 남기가 그처럼 힘든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어머니조국이 삼가 머리숙이고 인민이 심장으로 눈물짓는 위대한 아들, 참된 인간이 있다면 그분은 이 세계에 오직 한분 우리의 김정일동지이시다.

김정일, 이는 곧 인민이라는 또 하나의 부름이다.

그것은 인민의 영원한 주소이고 영원한 이름이며 인민의 꿈, 인민의 웃음, 인민의 하늘땅이다.

한해도 다 저물어가던 지난해 12월 27일의 깊은 밤, 온 하루 전선을 다녀오신 우리 장군님께서는 전사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내가 이제 동무들에게 아주 귀하고 훌륭한것을 보여주겠다고 하시면서 몇장의 사진을 꺼내놓으시였다.

병사들의 사진이였다.

무슨 사연이기에 우리 장군님 그리도 마음 설레이시며 중히 여기시는것일가.

어느 부대 녀병사들의 입대할 때의 사진과 최고사령관동지의 사랑으로 콩음식을 많이 먹고 포동포동 살이 오르고 체중도 몰라보게 늘어난 모습을 찍은 사진이였다.

이것 보오, 입대할 때 몸무게가 얼마 안나갔는데 지금은 다 70㎏이상 되였구만, 이 병사는 꼭 예술영화 《꽃피는 마을》에서 나오는 《600공수》 같구만… 이렇게 호탕하게 웃으시며 친딸의 모습을 보시듯 한번 본 사진을 다시 보시고 또 보시는 우리 장군님,

한동안 생각에 잠기시였던 그이께서는 이 병사들은 거의다 《고난의 행군》때에 입대한 동무들이여서 몸이 약했다고, 그래서 내가 늘 가슴이 아파 애를 많이도 썼는데 이제는 보람을 느끼게 되였다고, 내가 오늘처럼 기뻐보기는 처음이라고 하시면서 부모들이 사진을 보면 얼마나 기뻐하겠습니까, 새해전에 사진을 볼수 있게 고향이 먼 병사들의 사진은 비행기편에라도 다 보내줍시다라고 말씀하시였다.

허나 우리는 아직 다 몰랐다.

다음날 녀병사들의 초소를 찾아갔을 때에야 우리는 병사들을 위하여 바치시는 어버이장군님의 가슴치는 진정의 세계를 참으로 눈물겹게 전해들을수 있었다.

병사들의 친아버지, 친어머니가 되시여 콩농사방법과 콩음식을 만드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배워주시고 무르익혀주신 들어도들어도 끝이 없는 가지가지의 사실들을 전하다 목이 꽉 메여 더 말을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만 쏟던 녀병사들의 모습이 지금도 우리 눈앞에 생생하다.

사랑이였다.

그것은 피보다 더 진한, 한가정의 울타리나 혈육의 관계를 넘어 온 나라 아들딸들을 품어안은 제일 크고 높은 최고사령관의 사랑, 수령의 사랑이였다.

병사들의 새벽잠을 깨울가봐 달리던 야전차를 세우시고 날이 밝을 때까지 기다려주신분이, 무더운 삼복철에 옷깃을 땀으로 흠뻑 적시면서도 아랑곳없이 온종일 병사들의 생활을 돌봐주시며 오히려 기쁨의 미소를 함뿍 담으시여 그렇게도 만사람의 눈물을 자아내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다.

온 나라가 위대한 인간의 사랑의 세계, 정의 세계에 살고있다.

몇만kW의 전기를 생산하는 문제보다 침수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돌보는것 이 더 중요하다고 하시며 친어버이의 은정을 베풀어주신 이야기가 삼수땅의 새 전설로 꽃피고 로동자들에게 차례지는 닭알 한알을 놓고도 너무 기뻐 눈물까지 흘리신 이야기, 얼마 안되는 경질유리그릇의 값을 놓고 오고간 이야기가 어디서나 노래처럼 울리고있다.

사랑은 지어먹을수 없다.

심장의 언어이고 심장의 불길인 사랑은 오직 진실과 진정으로만 통할수 있다.

쪽잠의 꿈속에서조차 인민을 의식하고 기쁠 때도 슬플 때에도 사랑에 겨워, 정에 겨워 인민을 불러보시는 우리 장군님의 숭고한 사랑은 본능적인 사랑, 순수한 인간으로서 스스럼없이, 어쩔수 없이 솟구쳐오르는 사랑이다.

인민에 대한 령도자의 사랑은 천품이여야 한다. 그 어떤 정치적의지나 의무감이기 전에 인간으로서 타고난것일 때 그것은 진실하고 굳건한 사랑으로 되는것이다.

력사의 벽을 울린 2월의 광명성탄생은 또 한분의 장군의 출현인 동시에 위대한 인간을 맞이하게 한 영광의 사변이고 행운이였다.

그이께서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력사의 의지와 인민의 뜻에 의하여 세상에 나시였다.

세계대전의 참화속에 온 지구가 재난을 겪고 삼천리강토가 일제에게 짓밟혀 신음하던 시기에 조국해방의 총성이 울리는 항일의 전장에서 삶의 고고성을 울리신것은 실로 보통인간의 범상한 탄생이 아니였다.

이 나라 조선을 다시는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강성대국으로 만들며 장차 인류의 평화와 정의를 수호할 크나큰 시대적과제가 그이의 어깨에 지워져있었으며 그이께서는 그 모든것을 성스러운 삶의 요구, 행복한 운명으로 기꺼이 떠맡아안으시였다.

대대로 애국적인 혁명가문의 순결한 가풍을 이어받으시고 전설적인 백두산장군들의 슬하에서 성장하신 우리 장군님의 생애는 그 첫자욱부터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으로 시작되였다.

일찌기 어리신 나이에 어머니를 여의시고 어머니 그리운 고생, 배고픈 고생, 별의별 고생을 다 겪어보시며 자라신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조국과 인민은 사무치게 그리운 어머니와 같은것이였고 인민에 대한 사랑은 본능과 같이 심장이 스스로 명령하는것이였다.

자그마한 회초리를 드시고 이른새벽 빨찌산녀대원들의 옷자락이 젖을세라 오솔길의 이슬을 털어드리던 백두산유년시절부터 몸소 목도를 메시고 도로건설장에서 땀을 흘리시던 청춘시절과 새로 건설한 거리의 살림집에서 울려나오는 행복의 노래소리를 듣고싶으시여 깊은 밤 달리는 차를 멈추시고 끝없는 사색에 잠기시였던 70년대를 지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민앞에 서신 그이의 모습, 인민을 대하는 그이의 감정은 변함이 없다.

장장 40여년의 혁명령도사와 더불어 쌓으신 업적이 하늘에 닿고 인민들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칭송이 다함없는 오늘도 티끌만 한 흐림도 없이 인민의 아들로 지극한 복무만을 생각하시는 우리의 김정일동지.

우리 다시 말해보자.

상상할수 없는 재난이 련이어 덮쳐들던 때에 우리 장군님께서 다른것이 아니라 선군의 기치를 더 높이 드시고 총대강화를 위한 전선길에 나서신것은 보통의 결단이 아니였다.

누구도 이렇게 할수 없다.

오직 사랑의 힘, 인간의 힘으로써만 헤쳐나갈수 있는 길이였다. 인민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아니고서는 감히 나설수 없고 위대한 인간의 심장의 선택이 아니라며는 갈수 없는 가장 신성한 인간의 길이 바로 선군이였다.

피눈물의 바다에서 선군장정의 길에 오르신 그 결단도 비상한것이지만 10여년세월 오늘까지 다박솔초소를 내리던 그 모습 그대로 쉬임없이 전선길을 걸으시는 그런 순결한 불변성, 지극한 일편단심, 무한한 헌신은 실로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

인간적인 지조와 자존심이 아니면 그런 담력과 배짱이 나올수 없고 인간적인 사랑과 믿음이 없으면 그런 불굴의 락관주의가 나올수 없으며 인간적인 신념과 량심이 아니라면 그런 생사결단의 의지와 영웅성이 나올수 없는 그 길.

그이는 요란한 선언이나 연설 한마디 하지 않으시였다.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리라는 노래를 가슴속에 신념의 기둥으로 세우시고 마침내 내 조국의 하늘을 영원히 맑고 푸르게 펼쳐놓으신 김정일동지.

우러를수록 아, 위대한 인간이시여! 라는 심장의 열광이 용암처럼 터져오른다.

흰눈은 소리없이 녹아 대지에 생명수를 주고 소생의 봄을 가꾼다.

2월과 흰눈의 철학은 자아희생의 철학이다.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 동지와 후손만대를 위하여 바치시는 우리 장군님의 고귀한 세계는 행복의 봄을 위한 2월의 희생이라는 생각으로 가슴이 후더워진다.

인민을 위해 일하다 한생을 마치는것이 나의 인생관이라고 하시면서 나에게는 만수무강하라고 하는 사람보다 일을 더 많이 해달라고 하는 사람이 진짜 고마운 동지라고 절절하게 말씀하신 우리 장군님.

어제는 꺼지지 않는 당중앙의 불빛과 더불어 창조와 열정의 향도성이 되시여 주체시대의 전성기를 펼치시고 오늘은 10여년전에 입으신 야전솜옷을 그대로 입으시고 쪽잠과 줴기밥으로 뜨는 해, 지는 해를 맞으시며 선군승리의 새봄을 안아오시는 그 초인간적인 희생의 자욱자욱에 스민 피와 땀은 그 얼마이랴.

그렇게도 순결하고 진실한 인간의 길이여서 말 못하는 저 하늘도 안개를 내려 지켜드리였고 사나운 눈보라도 숨을 죽이고 령길을 열어드리였으며 내 조국의 밝은 달도 빛을 뿌려 길을 밝혀드리지 않았던가.

우리 어찌 이런분에게 온넋으로 끌리지 않을수 있고 우리 어찌 이런분을 심장을 바쳐 사랑하지 않을수 있으며 행복과 영광에 넘쳐 태양이라, 어버이라 소리쳐부르지 않을수 있겠는가.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렇게 행복하다.

( 3 )

미래는 누구의것인가.

위대한 력사의 전진은 위대한 인간의 사상과 의지의 승리이며 힘있고 아름다운 미래는 위대한 인간을 따르는 군대와 인민의것이다.

헤쳐온 고난의 천리우에 승리의 려명이 불타고있다.

험난한 풍파를 넘어 마침내 기쁨과 웃음속에 맞이할 꽃피는 행복의 봄날이 다가오고있다.

어둠과 려명, 겨울과 새봄이 바뀌는 이 극적인 전환의 힘찬 태동에는 크나큰 력사의 무게가 실려있다.

제국주의원쑤들과 싸워이긴 영원한 평화와 존엄의 푸른 하늘아래 멀지 않아 펼쳐질 오곡백과 무르익는 사회주의무릉도원은 긍지높은 인간의 려명, 인간만세의 새봄이다.

그것은 인간의 사상과 철학의 승리이고 인간의 신념과 리상, 인간의 사랑과 아름다움의 승리이다. 인간적인것과 비인간적인것과의 투쟁에서 인간적인것의 승리이며 인간의 발전과 완성, 인류의 정의와 력사의 전진운동에서 하나의 뚜렷한 진보이며 비약이다.

사회발전과 인류의 문명은 경제의 눈부신 발전이나 물질적번영에 있지 않다. 아무리 물건이 넘쳐나고 거대한 부를 자랑한다 해도 인간의 사상과 마음이 병든 사회를 결코 선진국이라고 말할수 있겠는가.

참다운 진보와 문명의 근본척도는 나라가 얼마나 잘 사는가에 있는것이 아니라 인간이 얼마나 인간답게 살수 있는가, 다시말하여 인간의 자주적존엄과 건전한 인격, 도덕적완성의 높이에 있다.

조국이 어려운 《고난의 행군》을 하고있던 때, 적들이 위성촬영기로 불빛이 꺼진 우리의 거리와 도시들을 보고 별의별 궤변과 랑설을 퍼뜨리며 저들의 세상만이 제일인듯이 요란히 떠들어대고있던 그 시기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평양에 온 어느 방문단 성원들을 만나주신 일이 있었다.

그때 우리 장군님께서는 그들에게 지금 우리 나라는 매우 어려운 시련을 겪고있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운 속에서도 사람들은 노래도 부르고 청춘남녀들은 아름다운 사랑을 꽃피우고 누구나 앞날에 대한 희망을 안고 락관적으로 생활하고있다, 자본주의거리는 아무리 번화하고 호화스러워도 거기에는 인간의 진정한 발전과 앞날을 기대하기 힘들다, 우리는 자본주의와 같은 일시적인 번화가가 아니라 인민대중을 위한 영원한 번화가를 건설하자는것이다라고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지금 정신적으로 인류의 건전한 리성과 말해본다.

과연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르며 어느것이 인간적이며 어느것이 비인간적인가.

대답은 명백하며 선언적이다.

돈이 지배하고 권력이 판을 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모든 사람들의 자유와 평등이란 위선이고 환상이며 웃음거리일따름이다. 자본주의예언가들마저도 리윤추구의 자본주의도, 물질중심의 사회도 다 한계에 이르렀다, 이제는 세계관종말이 오고있으며 오늘의 과제는 인간성을 되찾는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인간이 갈망하고 믿을수 있는 사회, 인류의 미래는 사회주의에 있다.

사회주의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진보와 문명이며 최고의 인간사랑, 인권옹호이다.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은 인간에 대한 최대의 사랑과 믿음이며 사회주의에 대한 배신은 인간에 대한 배신이며 모독이다.

인간은 어차피 그 본성과 리상으로부터 사회주의를 선택할수밖에 없으며 사회주의는 바로 인간의것이기때문에 반드시 승리하게 되여있다는것이 우리 장군님의 과학적예언이며 철의 의지이다.

우리 당의 주체사상과 선군혁명도,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와 강성대국건설도 이 세상에서 온갖 낡고 반동적인것, 비인간적인것을 쓸어버리고 참신하고 고상하고 정의로운것의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인간사랑, 인간옹호, 인간완성의 위업이다.

돈과 환락의 눈으로 보는 래일과 인간의 눈으로 보는 래일은 다르다.

민족의 자주권을 당당히 행사하고 그 누구도 감히 덤벼들수 없는 천하무적의 군력을 튼튼히 다져놓은 나라, 사람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서로 돕고 이끌며 사는 화목한 대가정, 경제와 과학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주체성, 민족성의 그윽한 향기가 넘치는 사회, 모든것이 흥하고 세상에 부러운것이 없이 잘 먹고 잘 사는 사회주의지상락원…

이것이 자나깨나 그려보시며 온몸을 다 바쳐 앞당겨가시는 우리 장군님의 꿈이고 희망이다.

승리와 미래가 위대하고 아름다울수록 그만큼 더 어려운 시련을 헤쳐야 한다.

력사상에 정의가 저절로 승리한 일이 있는가. 위대한 인간이 가는 길이 쉬운적이 있었던가.

인간의 길은 성스러운 길, 최후에 승리하는 길이지만 그것은 비바람, 눈보라, 피와 목숨까지도 각오해야 하는 길이다.

그 무엇도 아름다움을 정복할수 없으며 인간의 힘은 언제나 강하다.

위대한 김정일장군!

장군님을 따르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단결은 위대한 인간을 따르는 가장 공고하고 불변하고 진실한 인간의 단결, 심장의 단결이다.

인간에 대한 인간의 매혹, 인간에 대한 인간의 믿음에 기초한 단결이 진짜단결이다. 돈과 권력을 따르는 단결인가, 인간을 따르는 단결인가, 여기에 따라 진짜단결과 가짜단결이 갈라진다.

권력은 겉을 따르고 인간은 속을 따른다. 가식과 진실, 일시적인것과 영원한것이 여기서 갈라진다. 이것은 숨길수 없는 인간의 론리, 심장의 론리이다.

인간을 따른다는것은 사상과 뜻을 따르고 정과 마음을 따른다는것이다.

위대한 선군령장을 따라 피눈물의 바다를 헤쳐오는 나날에 우리의 단결은 천백배로 굳세여졌다.

사상과 신념이 하나일뿐아니라 인간적인 사랑과 그리움, 뜨거운 정으로 하나가 되였다.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는 총폭탄영웅이 되리라고 심장의 불을 토하는 우리 군대의 드세찬 신념밑에는 자기들을 한품에 안아 따뜻이 보살펴주시고 끝없는 은정을 안겨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진실한 매혹과 그리움이 용암처럼 끓고있다.

지금도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린 병사들의 목소리가 귀에 쟁쟁하다.

우리 장군님께서 몇번이나 외우시며 잊지 못해하신 어느 영웅구분대의 중대병사들,

몇해전 한 구분대에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오시였을 때 그곳 병사들이 웨치는 환호소리를 산너머에서 가슴타도록 부럽게 들으며 장군님이 너무 뵙고싶어 온밤 잠결에도 꿈을 꾸고 그리움에 울었다는 이들, 병사들이 우리의 눈물을 자아내면서 부른 노래는 무엇이였던가.

그렇게도 손꼽아기다리던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였던 영광의 65분과 부대를 돌아보신 장군님의 1천 404발자국에 대하여 전설같이 이야기하며 최후의 시각이 닥쳐온다면 마지막 한알의 탄알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에 대한 아름다운 인간의 자폭철학을 노래하며 터치던 병사들의 목소리,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우리는 잊지 않을것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우리들을 위해 정이란 정, 사랑이란 사랑을 아낌없이 다 안겨주신 최고사령관동지의 그 은혜를 우리는 잊지 못합니다. 결전의 시각이 닥쳐온다면 우리 중대의 모든 병사들은 아버지장군님을 그리며 육탄이 되여 웃으면서 적진으로 날아갈것입니다.》

그 어떤 명령이나 군률보다도 더 뜨겁고 강렬한것이 총잡은 병사의 심장에 높뛰는 매혹의 불길이다.

인민의 심장도 병사의 심장이다.

장군님과 함께라면 기쁨도 슬픔도 시련도 영광이라는 우리 인민의 일편단심에는 천금보다 귀중하고 피보다 더 진한 사랑의 세계에 눈물짓는 인간의 진정이 있다.

인민은 다 안다. 우리의 운명, 우리의 희망이신 김정일동지께서 이 땅에 누구를, 무엇을 위한 어떤 위대한 현실을 안아오려 하시는지, 우리에게 어떤 행복을 꽃펴주시고 조선민족과 후손만대를 위하여 어떤 미래를 펼쳐주려고 하시는지, 그 구상과 포부가 얼마나 원대하고 그 결심과 의지가 얼마나 확고한것인지 우리 인민은 너무도 잘 안다.

사랑과 희망으로 불타는 그 진정을 알기에 우리는 이 길이 아무리 간고해도 웃으며 따라서는것이며 그이와 함께라면 하늘땅 끝이라도 가고 또 갈 신념의 맹세로 가슴 불태운다.

갖은 고난과 시련을 무릅쓰면서도 인간의 정의와 아름다움을 지키려는 이런 고상한 인민의 진정을 보지 못한다면 그리고 보려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무지이고 위선이며 궤변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장군님결사옹위, 사회주의에 대한 사랑을 혁명의 요구이기 전 에 삶의 권리의 행사로 여긴다. 만약 그 누구가 푸른 하늘아래의 우리 생활을 해치려 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우리의 행복과 아름다움, 정의를 짓밟고 빼앗으려는 인간의 최대의 적으로 간주하고 인간의 이름과 존엄을 걸고 자주권과 인권을 지키고 행사하기 위하여 죽음도 각오하고 나설것이다.

승리, 승리가 보인다.

승리는 우리의 운명이고 필연이며 우리는 벌써 만복이 꽃피고 세월이 흥하는 래일에 서있다.

백두의 선군령장 김정일장군님은 반드시 이기신다.

아름다운 인간의 위업은 기어이 승리해야 하며 또 승리하지 않을수 없다. 그것이 승리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정의가 아니고 진정한 력사도 아니며 이 땅도 세계도 인류도 빛을 잃는다.

그 누구는 아침으로 가는 길을 물으려면 솟아오르는 태양을 보라고 했다.

위대한 태양의 세계, 인간의 세계인 김정일세계를 심장에 안으면 그 어떤 역경과 불가능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승리할수 있는 길, 정의와 진리의 길을 찾을수 있다.

이 땅과 인류의 머리우에 사랑과 정의의 해발을 뿌리시는 위대한 인간 김정일동지이시여,

우리의 승리, 우리의 미래를 더욱 장엄하게 열어주시라!

력사의 이름으로 선언한다.

인간은 승리, 승리는 인간이다.

온갖 도전과 풍파를 헤치면서 주체의 선군혁명위업과 사회주의는 필연코 승리하게 될것이며 위대한 김정일강성대국은 끝없이 맑고 푸른 하늘아래 백두산악처럼 눈부시게 솟아오르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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