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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력사외곡에서의 공모결탁》-《요꼬 이야기》
(평양 2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4일부 《민주조선》은 《력사외곡에서의 공모결탁》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섬나라 반동들이 저들의 과거죄악을 미화분식하는 력사외곡에 열을 올리고있다는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것이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군국주의독소를 불어넣어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는 교활한 책동이라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때문에 지난날 일제의 침략을 받았던 나라와 민족들은 물론 세계 광범한 인민들이 왜나라의 력사외곡책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고있다.

그런데 섬나라 족속들의 비렬한 력사외곡책동에 맞장구를 치는 나라가 있다. 그것이 다름아닌 미국이다.

남조선의 《CBS》방송에 의하면 미국은 일제식민지통치말기 우리 인민이 일본인을 《학대》한것으로 묘사한 일본소설 《요꼬 이야기》를 중학교교재로 리용하고있다. 이것은 미국이 왜나라와 함께 력사적사실을 외곡날조하여 우리 민족을 고의적으로 모독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미국이 중학교교재로 채택한 일본소설 《요꼬 이야기》는 일제가 패망하기 직전인 1945년 7월 함경북도 청진에서 살던 일제고관의 딸 요꼬가 가족과 함께 우리 나라를 빠져나가 일본에 도착하는 과정에 조선인들로부터 《학대》받았다는 내용으로 엮어져있다. 이것은 피해자와 가해자를 교묘하게 뒤바꿔놓은 범죄행위이다.

1945년 7월이면 일제가 조선에서 식민지파쑈통치의 사슬을 바싹 조이던 때이다. 당시 사무라이족속들이 《본토를 잃더라도》 조선을 내놓지 않겠다고 악을 쓰면서 우리 인민에 대한 탄압의 강도를 더욱 높였다는것은 공인된 사실이다. 바로 그런 때에 일제의 고관가족이 조선사람들로부터 《학대》를 받았다니 말이 되는가. 그것은 초보적인 상식으로도 판별할수 있는 허위날조이다.

이처럼 당시의 력사적환경과 사실에 전혀 맞지 않는 엉터리소설을 쓴것은 일제전범자의 딸 요꼬 가와시마이다. 전범자인 요꼬의 애비는 씨비리에서 6년간 징역살이를 했다고 한다. 이쯤되면 요꼬가 력사적사실들을 외곡날조한 소설을 어떤 목적밑에 썼겠는가 하는것을 가히 짐작할수 있다.

왜나라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범죄행위를 가리우며 재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는데 대해서는 온 세계가 다 알고있다. 미국도 이에 대해 모를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허황하기 짝이 없는 내용으로 꾸민 《요꼬 이야기》를 중학교교재로 리용하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문제의 엄중성은 바로 여기에 있다.

부쉬호전집단은 남조선만이 아니라 전조선을 무력으로 집어삼키기 위한 북침전쟁도발책동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있다. 미국을 등에 업고 되살아난 일본반동들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력》을 떠들며 재침의 칼을 빼들고 날뛰고있다. 이러한 리해관계의 공통성으로부터 미국은 여론을 오도하여 일본의 과거죄악을 덮어주면서 그들을 대조선침략야망실현의 돌격대로 내몰고있다. 미국이 일본반동들의 력사외곡책동을 묵인하고 조장시키면서 공모결탁하고있는 리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한 력사외곡에서의 공모결탁이 우리 민족을 악랄하게 모독한 일본소설을 미국의 중학교교재로 리용하는 현실로 펼쳐졌다. 이것은 미국과 일본이 대조선침략을 위해 야합하는 공범자라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중학교교재로 리용하는 일본의 력사외곡소설이 미국청소년들속에 주는 부정적영향은 매우 크다. 오죽하면 미국에 가있는 남조선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겠는가.

때문에 남조선의 교육관계자들과 력사학자들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민들은 우리 민족을 모독한 미국과 왜나라의 파렴치한 력사외곡날조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 민족의 존엄을 지키려는 남조선인민들의 정의의 투쟁을 온 겨레가 지지성원하고있다.

미국과 일본은 사태의 엄중성을 바로 보고 시급히 《요꼬 이야기》의 교재사용을 금지하고 이 소설책을 회수처리하며 우리 민족을 모독한데 대해 사죄해야 한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 민족의 반미, 반일투쟁은 더욱더 강화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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