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3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최근 미국이 우리 민족을 모독한 일본력사외곡소설을 중학교교재로 사용하고있는 사실이 알려져 내외에서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요꼬 이야기》라는 표제를 단 이 책은 일제패망 당시 11살나던 왜나라 한전범자의 딸 요꼬 가와시마라는 녀자가 쓴 자서전적소설로서 여기에는 조선사람들이 본토로 쫒겨가는 일본사람들을 학대하고 성폭행을 일삼은것처럼 묘사되여있다.
뿐아니라 이 책에는 왜나라가 렬강들의 쟁탈대상이던 조선을 《타프트-가쯔라협정》 등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점령한것으로 기술되여있다.
이러한 얼토당토않은 력사외곡소설이 현재 미국 전지역의 중학교들에서 학생들을 위한 영어교재로 공공연히 사용되고있으며 지어 남조선의 일부 외국인학교들에도 배포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에서는 조선인학생들이 집단적으로 수업을 거부해나서고있으며 조선인학부모들은 미행정부를 상대로 이 책을 교재에서 제외해줄것을 강력히 요구해나서고있다.
한편 남조선의 광범한 학계와 시민사회단체들과 언론들은 소설에 있는 1945년 7월이 일제가 여전히 조선반도전역을 지배하고있던 시기로서 소설내용이 당시 환경과 맞지 않으며 더우기 요꼬의 애비라는 자는 악명높은 세균전부대인 《731부대》의 고위장교로서 일제패망후 6년간이나 로씨야원동에서 감옥생활을 한 극악한 전범자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그러한 책자를 교재로 사용하도록 한 미국을 준렬히 단죄규탄하고있다.
미국이 왜나라 전범자의 족속이 력사적사실을 외곡날조하여 우리 민족을 악랄하게 모독한 책을 중학교 교재로 사용하고있는것은 조선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해이고 우롱이며 선과 악,피해자와 가해자를 뒤바꾸어놓는 용납못할 반력사적,반정의적행위이다.
돌이켜보면 일제의 조선침략과 40여년간에 걸치는 군사적강점은 동서고금 그 어디에서도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야만적이고 극악무도한 특대형국가범죄이다.
지난날 왜나라가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죄악의 력사에 대해서는 세상이 다 아는 일이며 미국도 결코 모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외곡날조된 렬도의 력사소설을 공공연히 학생들의 교재로 사용하도록 하고있는것은 섬나라족속들의 과거죄악을 덮어두고 여론을 오도하여 그들을 침략과 전쟁의 돌격대로 써먹으려는데 그 속심이 있다.
이번 사건으로 미국과 일본이 대조선침략책동의 악랄한 공범자라는것이 더욱 명백히 드러났다.
해내외의 온 겨레는 한세기전 조선에 대한 침략적공모결탁으로 우리 민족의 운명을 참혹하게 유린롱락한 미국과 왜나라가 오늘 또다시 야합하여 범죄의 과거를 흑막속에 묻어두고 대조선침략책동에 미쳐날뛰고있는것을 절대로 용납해서는 안된다.
남조선의 교육자들을 비롯한 각계층은 온 겨레와 함께 우리 민족을 모독한 미국과 왜나라의 파렴치한 력사외곡책동을 단호히 규탄하고 교과서사용놀음의 즉각 중지와 소설책의 회수처리 및 사죄를 요구하여 강하게 들고일어나야 할것이다.
주체96(2007)년 2월 3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