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로동신문》에는 《조국통일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는 필승의 선군정치》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 상무위원 박사 윤성식의 글이 실렸다.
밑뿌리가 든든한 락락장송만이 모진 눈보라, 세찬 비바람속에서도 사시장철 푸른 잎새를 펼칠수 있듯이 튼튼한 사회정치적지반,굳건한 군사적토대를 가진 나라만이 세계를 휩쓰는 그 어떤 정치풍파속에서도 끄떡하지 않고 자기의 자주권과 존엄을 빛내일수 있다. 이것은 력사의 진리이고 교훈이다.
강성대국의 려명이 밝아오고 민족번영의 대통로가 열려진 지난해를 뜻깊은 추억속에 보내고 승리의 신심드높이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갈데 대한 피끓는 애국의 호소가 담겨진 새해공동사설을 끝없는 환희속에 받아안았을 때 나의 머리속에 새삼스럽게 갈마든것이 바로 이 력사의 진리였다.나는 솟구치는 흥분속에 공동사설을 자자구구 읽고 또 읽었다. 읽을수록 류다른 흥분과 감회를 불러일으키는 부분이 있었다.지난해 나라의 지위를 당당한 강국의 높이에 올려세우고 민족의 존엄을 만방에 떨친 강력한 전쟁억제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차넘치는 대목이였다.
선군사상,선군정치승리의 만세소리가 온 누리를 진감한 해,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불패의 국력을 갈망하여온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실현한 민족사적경사…
참으로 무한한 긍지와 필승의 락관이 넘쳐나는 대목이였다. 선군정치, 선군정치, 나는 새삼스럽게 이 네글자를 거듭 뇌이였다. 사실 선군정치가 아니였다면 오늘의 위대한 현실을 어찌 생각이나 할수 있겠는가.추억은 우리 민족앞에 생사존망의 위기가 닥쳐왔던 10여년전 시련의 그 나날들에로 거슬러올라갔다.
1980년대말-1990년대초 이전 쏘련과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이 련이어 붕괴된것을 기화로 랭전시기의 《봉쇄전략》을 일극세계수립을 노린 《확대전략》으로 바꾼 미제가 그 공격의 예봉을 우리 공화국에 돌리고 전쟁도발책동에 피눈이 되고있을 때 단독으로 미제와 맞선 우리 공화국을 불안과 동정속에 지켜보는 세계의 많은 량심있는 사람들과 함께 나도 가슴을 조이였다.물론 그때 공화국의 현실을 어느 정도나마 알고있던 사람들은 북이 그렇게 쉽사리 주저앉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있었다. 이전에 우리 공화국을 방문하여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적이 있는 서유럽의 한 저명한 인사가 우리 공화국의 실상을 분석론증하는 기자회견을 한적이 있다. 그는 먼저 북조선은 특수한 나라이며 그들에게는 그 어떤 부당한 압력이 통하지 않는다고 전제하고나서 그 근거를 크게 5가지로 들었다.
우선 우리 공화국이 그 어떤 대국들의 위성국이 아니라 자주성이 매우 강한 정치대국이라는것이고 다음으로 인민들이 자기의 지도부를 철석같이 믿고 따르고있기때문에 동유럽사회주의가 붕괴된 후에도 정권기반이 흔들리거나 사소한 정치적동요도 없었다는것을 그 뚜렷한 근거로 들었다. 계속하여 그는 공화국이 경제적으로 시종 자립로선을 추구하여왔기때문에 대국들에 얽매이지 않으며 미국과 그 련합세력의 계속되는 제재와 압력이 오히려 공화국인민들의 반미감정을 촉발시키고 국력의 기본을 군사력강화에로 돌리게 하였다고 분석하였다. 끝으로 그는 우리 공화국이 오랜 기간 받고있는 제재와 봉쇄가 오히려 인민들에게 민족적우월감과 단합심을 높여주는 결과를 초래하였다고 하면서 공화국인민들은 그것을 민족제일주의라고 하는데 그 의미속에는 자기 당과 수령, 제도에 대한 우월감과 절대적인 믿음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그가 한 기자회견내용은 서방출판물들과 남조선의 여러 신문, 잡지들에 광범히 보도되여 큰 파문을 일으키였다. 당시 그 기사를 읽은 남조선인민들은 한결같이 그의 주장에 동감을 표시하면서 절세의 위인을 민족의 수위에 높이 모신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슴뿌듯이 느끼였다.
하지만 해를 넘겨가며 미제의 악랄한 봉쇄의 올가미가 조여지고 전쟁의 불구름이 날로 짙어갈수록 나의 마음속 한구석에는 차츰 불안의 어둠이 깃들게 되였다. 그러나 그것 역시 공연한것이였다. 미제가 아무리 날뛰여도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추켜드신 선군의 기치가 나붓기는 공화국은 사상 최악의 엄혹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끄떡없었다. 오히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군사적강권으로 우리 강토를 짓밟고 세계를 제패하려는 미제의 전횡을 무적의 선군정치로 다스리시였다.
사실 당시 공화국이 처했던 엄혹한 환경으로 볼 때 이것은 그야말로 전대미문의 대사변이였다. 공화국이 단독으로 맞선 미제는 침략과 전쟁을 생존방식으로 하고 경제력과 군사력의 막강함을 뽐내며 《유일초대국》을 꿈꾸는 강적중의 강적이였다. 력사기록에 의하면 지금까지 인류사에 1만 4,600여차례의 크고작은 전쟁들이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오늘에 이르는 불과 60여년간에만 해도 150여차례의 무장충돌과 국지전쟁이 있었는데 그 대부분이 바로 미제의 도발과 개입, 부추김에 의해 일어난것들이였다. 또한 지난 시기 미제가 세계의 열점지역들에서 핵무기사용을 시도한것이 모두 10여번인데 그중 공화국을 직접 목표로 한것이 여러번이나 된다고 한다.
이처럼 침략과 전쟁은 미제국주의의 대명사이며 세계를 제패하려는 미제의 침략적본성은 절대로 변할수 없는것이다. 세계를 저들의 전쟁마당으로밖에 보지 않는 미제의 횡포무도한 침략전쟁책동이 계속되고 그로 인하여 지구상에 항구적인 평화가 깃들지 못하고있는 조건에서 나라와 민족들이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나가려면 강력한 군사적힘을 가져야 한다는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펼치신 선군정치는 바로 미제의 횡포한 침략전쟁책동을 짓부시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철벽으로 지켜나갈수 있는 평화수호의 보검이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아래 공화국은 참기 어려운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움츠리거나 약화된것이 아니라 더욱더 억척같이 다져졌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불패의 혁명무력에 의거하고있는 우리의 선군정치는 제국주의반동들의 온갖 침해로부터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담보하는 원칙적이고 정의로운 반제자주의 정치이며 숭고한 애국, 애족, 애민의 정치입니다.》
지금도 나의 눈앞에는 남조선에 있을 때 미국의 CNN TV가 중계한 공화국의 인공지구위성발사장면을 한없는 흥분과 격정속에 바라보던 때의 일이 삼삼하다. 설계로부터 제작, 발사에 이르기까지 100% 자체의 힘과 기술, 잠재력으로 현대과학의 정수라고 하는 인공지구위성을 최악의 상황에 있던 공화국이 쏴올렸으니 세계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남조선인민들은 한결같이 민족의 존엄과 위력을 만천하에 과시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자부심을 금치 못하며 찬탄의 목소리를 높이였다. 당시 서울의 《련합통신》은 《광명성 1호》의 발사는 세상사람들을 경탄시키였다고 하면서 그것은 《현재 세계적으로 자체 기술로 인공위성을 발사한 나라는 불과 6개국에 불과하기때문》이라고 하였다. 반대로 그 무슨 《시간표》까지 짜놓고 우리 공화국의 《붕괴》를 기다리던 력사의 반동들은 아연실색하였다. 우리에게 그 무슨 《악의 축》, 《불량배국가》의 감투를 씌우면서 핵선제타격의 총부리를 들이대며 위협공갈하던 원쑤들은 천지를 진감하는 강력한 선군의 위력앞에 전률하였다. 온 세계를 들끓게 하던 그날의 환희가 아직도 기억속에 생생한데 오늘은 공화국이 마침내 그 어떤 강적도 감히 범접 못할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갖춘 당당한 강국으로 되였으니 그 격정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사대와 파쟁에 시달려 국력은 쇠진할대로 쇠진해지고 종당에는 섬나라 오랑캐무리에게 먹히워 《시일야방성대곡》의 울분을 터치고 오욕의 《국치일가》를 부르며 암흑의 밤길을 헤매던 우리 겨레, 땅에서는 기차가 달리고 하늘에서는 비행기가 날던 때에 삐꺽거리는 수레를 끌고 진창길을 힘겹게 가던 불행한 민족, 세계의 명물산들이 모이는 박람회에 지게와 짚신밖에 내놓지 못하던 가난하고 불쌍한 나라가 오늘은 존엄높은 자주적민족으로, 세계와 력사를 선도하는 당당한 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는것이다.
력사의 수난자로부터 핵보유국의 자랑높은 인민으로!
이 경이적인 현실을 펼친것이 다름아닌 선군정치이다.
어디 그뿐인가. 선군정치는 미국이 자랑하는 최첨단군사장비들도 무용지물로 만들어놓고 《핵우산》, 《미싸일방위체계》도 물거품으로 되게 하였으며 화약내나는 전쟁위협소동도 째진 북신세로 만들어버리였다. 미제가 기어이 우리 공화국을 어째보려는 앙심을 품고 해마다 숱한 두뇌진들을 동원하여 새로운 전쟁계획들을 련이어 작성완성하면서 북침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으나 그것은 공화국의 막강한 전쟁억제력앞에서 실현될수 없는 한낱 종이장우의 계획으로만 남게 되였다. 이제 미제에게는 조선반도에서 기어코 무모한 핵전쟁의 불집을 일으켰다가 제가 지른 불에 타죽든지 아니면 선군의 위력앞에 무릎을 꿇든지 두길중의 한길만이 있을뿐이다.
령토상으로나 인구상으로 볼 때에도 그리 큰 나라가 아닌 우리 공화국이 이처럼 세계《유일초대국》이라고 으시대며 강권과 횡포를 일삼는 미제국주의를 옴짝달싹 못하게 하고있으니 우리 공화국이야말로 세상사람들이 말하듯이 초대국우의 초대국이 아니겠는가. 그 모든것이 강철의 담력과 배짱, 천재적인 예지와 정치실력으로 세기의 기적을 창조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민족의 수위에 높이 모시였기때문이라는 생각에 가슴은 더더욱 터질듯 긍지로 부풀어오른다.
참으로 무적필승의 선군령장이 펼치시는 선군정치는 좋은 시절, 평범한 나날에가 아니라 민족의 운명을 좌우하는 생사판가리의 마당,시련의 나날에 그 정당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한것으로 하여 더욱 자랑스럽다.
하기에 경애하는 장군님의 권위는 날로 높아만 가고 세상사람들속에서는 김정일장군님이시야말로 세계를 이끄시는 령도자,세기의 천출위인이시라는 경탄의 목소리가 그칠줄 모른다. 몇해전 외국의 한 인사가 경애하는 장군님의 특출한 정치실력에 비하면 공화국의 령토가 너무 작은것 같다는 말을 한적이 있다.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의 말을 반박해나섰다.
《아니다! 김정일장군님은 세계를 가지고계시는것이나 다름없다.》
이것이 그들의 주장이였다.그 소식을 전해들은 후 나의 가슴도 흥분과 격정으로 세차게 설레이였다. 세상사람들의 심정이 이럴진대 남조선인민들은 더 말할것 있겠는가. 남조선인민들은 한결같이 선군정치를 펴시여 미제의 악랄한 도전을 물리치며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지켜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열화와 같은 흠모의 정을 금치 못해하면서 그이를 끝없이 격찬하고있다. 조선반도에서 평화가 유지되고있는것은 선군정치때문이라고 하면서 이 땅을 황량한 페허로 만들 참혹한 전란을 막고 내가 살고 내 민족이 살려면 선군정치를 절대적으로 지지성원해야 한다고, 그것은 이남민중이 마땅히 지켜야 할 민족적의무이고 도리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있다. 지난해말 서울에서 진행된 선군정치대토론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펼치시는 《선군정치는 사회주의를 지키고있는 이북이 제국주의의 거두인 미국과의 첨예한 대결에서 승리를 떨치는 위력한 무기로 되고있다》, 《미국이 이북을 침략해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는것은 당연한 순서였지만 이북의 강력한 선군정치를 바탕으로 전쟁을 막을수 있었다》, 《이북의 선군정치와 6.15공동선언으로 인해 비로소 분렬을 끝장낼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선군정치의 근본적의미는 조선반도의 자주성과 통일에 있는것이다》라는 열기띤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그들이 말하다싶이 선군정치는 제국주의, 지배주의의 온갖 도전을 단호히 물리치고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지켜주는 반제자주의 정치이며 나라와 민족에 대한 열렬한 사랑에 기초한 가장 정의로운 애국, 애족, 애민의 정치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정의의 투쟁은 강력한 힘을 동반하지 않고서는 그 승리를 담보할수 없는것이다.
오늘의 세계를 둘러보면 정의를 지향하는 나라와 민족들이 총대가 약한탓에 제국주의자들의 횡포한 군사적침략에 의해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유린당하고 피흘리는 비극적인 사태들이 빚어지고있다. 현실은 강력한 총대가 없이 민족의 자주권과 정의를 바란다는것은 무의미하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이러한 피의 교훈을 가슴속깊이 절감하였기에 남녘겨레들은 이 세상 그 어떤 침략세력이 덤벼들어도 단매에 쳐물리칠수 있는 가장 정의로운 무적의 총대를 마련한 우리 공화국의 선군정치에 그토록 매혹되여 서울 한복판에서 그것을 지지찬양하는 대토론회까지 벌려놓는것이다.
선군지지열풍은 인터네트들에서도 휘몰아치고있다. 《이북바로알기회》를 비롯한 남조선의 수많은 통일운동단체들은 인터네트홈페지에 올린 글들을 통해 《최근의 북미대결은 우리 이남민중에게 이북의 선군정치의 고마움을 페부로 느끼게 하고있다. 북이 그처럼 어려웠던 시기에도 선군정치로 자위의 군사력을 철통같이 다져놓았기에 오늘 이 땅에서 미국의 전쟁기도가 좌절되고 평화와 안전이 보장되고있는것이다. 참으로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는 이북만이 아니라 이남민중도 포함한 온 겨레의 생존을 지켜주고 민족의 미래를 담보해주는 애국애족의 정치, 평화수호의 보검이다.》라고 격찬하고있다.
사실 선군정치가 없었다면 남조선에서 정치활동과 기업활동은 둘째치고 사람들의 안전하고 평온한 생활이 보장될수 있겠는가. 우리 민족을 멸살시키려는 미제의 전쟁책동이 날로 로골화되고있는 엄혹한 조건에서 민족의 총대가 강하지 않고서는 우리 겨레의 안전을 보장할수 없다는것을 남조선인민들은 누구나 할것없이 확고히 깨달았다. 오늘 선군이라는 말이 우리 민족의 범위를 넘어 국제적인 시대어로 되게 된 정도이니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참으로 이 세상 가장 위대한 선군정치를 펼치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이시야말로 온 민족이 받들고 온 세계가 따라야 할 세기의 위인, 세계의 걸출한 령도자이시다.
하기에 세상사람들은 보고있다.
시련의 폭풍우를 뚫고 헤치며 장엄하게 펼쳐지는 력사의 새시대를, 그 어떤 강권과 전횡도 물리치며 민족의 존엄과 위용을 힘있게 떨치는 선군시대, 김정일시대의 휘황한 승리의 려명을.(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