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미국이 우리에 대한 유엔기구들의 협조문제를 악용해 반공화국소동을 벌리고있는것과 관련하여 25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우리 공화국은 지난 수십년동안 여러 유엔기구들과 좋은 협력관계를 맺고 발전시켜왔으며 우리 나라에서 유엔개발계획을 비롯한 유엔기구들의 협조활동은 철저히 유엔규정에 부합되고 투명성있게 진행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미국은 너절한 정치적목적으로부터 얼마되지도 않는 유엔개발계획의 협조자금을 우리가 《핵무기개발에 류용했을수 있다》는 생뚱같은 거짓말까지 꾸며내여 《불법자금제공》이니, 《협조활동조사》니, 《협조계획보류》니 하며 새해벽두부터 새로운 반공화국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우리에게 어떻게 하나 가혹한 제재와 봉쇄를 가해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는 미국이 이제와서는 유엔기구들의 합법적인 협조활동마저 생트집을 걸어 차단하는 방법으로 우리에 대한 압박도수를 높이고 우리의 대외적영상을 깎아내리려 하고있다.
유엔개발계획도 부인해나서고있는것처럼 미국의 주장은 론의할 여지도 없는 황당한 모략에 불과하다.
여러 나라 통신들이 9.19공동성명이 발표되자마자 일방적인 대조선금융제재를 발동하여 6자회담을 교착상태에 빠뜨렸던 미국의 강경보수파들이 이번에는 베를린조미회담과 때를 같이하여 《불법자금류용의혹》이라는 창안품을 고안해냈다고 평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우리는 앞으로도 유엔개발계획을 비롯한 유엔기구들과의 협력관계를 계속 발전시켜나갈것이지만 협조문제를 정치화하려는 기도에 대해서는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조건부적이거나 부당한 협조는 애당초 받지 않을것이다.
미국은 지금 벌리고있는 무모한 반공화국소동으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하여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