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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용납 못할 반민족적파쑈란동》
(평양 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용납 못할 반민족적파쑈란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공안당국이 새해 벽두부터 통일애국세력에 대한 탄압책동에 광분하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최근 남조선공안당국은 《기밀을 비롯한 각종 자료》를 《북에 넘긴것이 확인》되였다고 하면서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 강순정을 《보안법상 간첩혐의》로 구속기소하였다. 지난 10일에는 우리의 체제를 찬양하는 글을 인터네트에 올리고 《기밀》을 루설했다고 하면서 《민주로동당》당원 2명을 구속하고 이를 언론을 통해 여론화하고있다.

사태는 남조선의 군부독재자들이 북남대결을 고취하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각종 반공화국모략사건들을 련이어 조작해내며 자주,민주,통일을 주장하는 애국적인민들을 무자비하게 처형하던 과거 독재《정권》의 파쑈탄압행위를 방불케 하고있다. 남조선공안당국의 이러한 무분별한 탄압소동은 미제와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들의 사촉하에 감행되는 또 하나의 불순한 정치적모략의 산물로서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지향하는 남조선인민들의 정의로운 투쟁을 말살하기 위한 반민족적란동이다. 이것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지금은 6.15통일시대이다. 북과 남이 서로 대결하던 시대는 지나가고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가 지배하고있다.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남조선에서도 련북화해의 분위기가 이전에 비할바없이 높아졌다. 각계각층 인민들속에서 우리 공화국의 선군정치를 찬양하는 목소리가 날로 더 크게 울려나오고있으며 북과 남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하려는 열망이 뜨겁게 분출하고있다. 민족내부에서 련북화해,자주통일이 이처럼 막을수 없는 흐름으로 되고있는 때에 남조선공안당국이 《보안법》을 방패로 삼아 파쑈의 칼을 빼들고 애국적인민들에 대한 탄압에 광분하는것은 남조선사회의 련북통일기운을 가로막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에 빗장을 지르기 위한 반통일책동이다.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그 리면이다. 올해에 남조선에서는 《대통령선거》가 있게 된다. 이를 앞두고 지금 진보개혁세력과 친미보수세력의 대치양상이 날이 감에 따라 더욱 뚜렷해지고 대결이 첨예화되고있다. 외세에 명줄을 걸고있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들은 이번 《선거》에서 어떻게 하나 진보개혁세력을 누르고 권력을 다시 차지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반통일파쑈화책동의 구호로 되고있는 이른바 《안보위협》도 그로부터 출발한것이다.《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은 남조선사회가 《친북좌경화되여가고있다》느니, 《개혁세력에 의해 밑뿌리채 흔들리고있다》느니, 《좌파세력의 재집권을 막아야 한다》느니 하고 벅적 고아대고있다. 이것은 진보개혁세력을 우리와 련결시켜 《안보위협》분위기를 조성하여 6.15지지세력을 말살하고 《대통령선거》에서 유리한 지위를 차지하려는 흉심의 발로외에 다른것이 아니다. 《한나라당》패들이 지난해 10월말 《민주로동당》 전,현직간부 5명이 《북공작원과 접촉》하고 《간첩활동》을 하였다고 걸고들면서 공안당국을 부추겨 그들을 《보안법위반혐의》로 체포구속한바 있다. 그에 이어 새해 정초부터 통일애국세력에 대한 탄압소동이 일어나고있는것은 남조선사회에 반공화국대결의식을 조장하여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기어이 권력의 자리를 탈취하려는 이자들의 정치적음모가 위험한 단계에서 추진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간첩사건》따위의 반공화국파쑈모략은 정책이 반동적이고 체질이 취약한자들이 최후발악적으로 쓰는 낡은 수법으로서 오늘의 시대에는 통할수 없다. 최근에 명백히 밝혀지고있는것처럼 지난 시기에 인민의 버림을 받은 《한나라당》의 조상세력들이 쩍하면 《북간첩사건》을 날조하고 무고한 사람들을 탄압처형하였지만 종당에는 그자신들이 력사의 심판을 받았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우익보수세력들이 바로 파쑈적광기를 부리며 선임자들의 전철을 밟고있는것이다.

《한나라당》과 그 추종세력이 케케묵은 수법으로 남조선사회의 진보적발전의 길을 가로막고 재집권야망을 실현해보려 하지만 그것은 어리석은짓이며 자신들의 파멸만을 재촉할뿐이다.

남조선공안당국은 대세를 똑바로 보고 진보세력에 대한 탄압을 걷어치워야 하며 대결시대의 오물인 《보안법》을 지체없이 철페하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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