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로동신문》은 《재침준비완성에 광분하는 군국주의세력》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원래 군국주의는 해외팽창을 위한 전쟁을 생존수단으로 하고있습니다.》
지난 9일 일본은 방위청을 방위성으로 승격시켰다. 이번에 왜나라가 방위청을 방위성으로 승격시킨것은 《자위대》를 공격적인 무력으로 개편하고 임의의 시각에 침략전쟁에 동원할수 있게 준비시키는데서 취한 극히 위험한 군사적조치로 된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새 세기에 들어와서 일본이 전후 수십년동안 노려오던 재침을 위한 군사전략적구상을 실현하는 길에 들어섰다고 평하고있다.
왜나라의 군국주의세력들은 이번의 조치로 《자위대》의 해외활동을 《추가임무》로부터 《본연의 임무》로 돌려세우려는 꿈을 실현할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다시말하여 왜나라의 군국주의자들은 이번의 조치로 지금까지 명색상 내세웠던 《자위대》의 《방위》적성격을 허물어버리고 침략전쟁에 참가할수 있게 하는 군사적조건을 마련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해외침략준비에 광분하여온 왜나라의 군국주의무리들은 오래전부터 《자위대》의 군사작전권을 확대하기 위한 책동을 각방으로 벌려왔다. 즉 《방위》를 기본사명으로 내세웠던 일본《자위대》에 제2차세계대전시기의 일제침략군이 가지고있던 군사작전권을 복귀시키기 위해 온갖 책동을 다 하여왔다. 왜나라는 전후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끈질긴 노력끝에 이번에 그것을 드디여 실현시킬수 있는 문을 열어제꼈다.
방위청이 성으로 승격됨으로써 군사문제를 다루는 일본의 최고군사기관이 종전과는 달리 내각에서 떨어져나와 외무성,재무성 등 다른 성들과 같은 권한을 가진 성으로 되고 방위청 장관은 방위상으로 되게 되였다. 방위상은 내각회의를 소집하고 일본의 《방위》와 관련된 문제를 토의할것을 요구할수 있을뿐아니라 재무성에 《방위》예산을 직접 신청하고 그 집행을 요구할수 있다. 또한 군사정책작성과 예산신청 등 측면에서 보다 큰 권한과 독자성을 행사할수 있다.
《자위대》에 대한 최고지휘감독권과 《출동명령》은 수상이 가지고있지만 미군에 대한 《후방지원》 등 그밖의 권한은 방위상이 직접 행사할수 있다.
《자위대》의 임무가 확대됨에 따라 편제와 장비에서도 변화가 생기고 그 성격도 달라지게 되였다. 방위청의 성승격으로 일본《자위대》는 앞으로 병력을 무제한 늘이며 무장장비에서도 제한을 받음이 없이 일본의 침략정책의 요구에 맞게 설정하고 무장시킬수 있는 전제가 마련되였다.
지난 기간 왜나라의 군국주의자들은 《자위대법개정안》,《유엔평화유지활동협력법》,《주변사태법》 등을 조작하여 《자위대》를 《후방지원》의 명목밑에 미군의 군사작전을 뒤받침하는 형식으로 분쟁문제에 개입하여나섰다. 그것으로 그들은 《자위대》의 해외진출의 길을 열어놓았다. 방위청을 성으로 승격시키기로 한 이번의 조치로 일본《자위대》는 해외군사작전에서 미군의 군사행동을 뒤받침하는 시중군이 아니라 저들의 군사작전계획에 따라 독자적으로 전투행동을 벌리는것은 물론 군사작전의 성격과 《필요》에 따라 거기에 동원하는 병력과 장비의 규모 그리고 군사작전의 폭을 마음대로 조절할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이것은 전후 왜나라에서 일어난 가장 위험한 군사적변화의 하나이다.
지금까지 왜나라의 군국주의자들은 《평화》를 부르짖으며 일본을 《평화국가》로 표방하여왔다.그러나 오늘에 와서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일본이 《평화국가》로 남아있는것을 부끄럽게 여기면서 《평화》라는 말자체를 쓰려고도 하지 않고있다. 사실 왜나라의 군국주의자들은 평화를 위해 노력하지도 않았으며 일본이 평화국가로 남아있는것을 바라지도 않았다.그들은 자나깨나 재침의 칼을 벼리는데만 광분하면서 그에 필요한 국제적환경조성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일본집권계층들이 전후 반세기가 훨씬 지나도록 과거청산을 하지 않고 일제의 침략력사를 극구 미화분식하고 정당화해나선것을 비롯하여 《야스구니진쟈》참배를 통한 군국주의사상주입에 열을 올린것 등은 다 재침야망실현을 위한 정치군사적환경을 조성하기 위한것들이였다.
이에 따라 왜나라에서는 군국주의열풍이 세차게 일고 침략무력이 급속히 확대강화되였다. 《자위대》의 무장장비가 전후 불과 얼마 안되는 사이에 공격능력의 체모를 갖춘데 이어 1970년대말~1980년대초에 이르러서는 세계 군사렬강들과 견줄수 있을 정도로까지 확대강화되였다. 이에 토대하여 왜나라 군국주의자들은 군수공업발전에 더 큰 힘을 넣는것과 함께 《자위대》를 최첨단군사장비들로 무장시키는데 전력을 다하고있다. 그리하여 오늘 왜나라의 침략무력은 종합적인 공격능력을 갖춘 침략무력으로 되였다.
일본은 《자위대》의 군사작전범위를 태평양과 인디아양에로까지 확대하였다. 방대한 침략무력을 가지고있으며 《자위대》의 군사활동범위를 세계적범위로 확대한 왜나라의 군국주의자들은 그에 맞는 전쟁지휘체계, 즉 군사분야를 맡아보는 무력기관의 권한을 확대하는것으로써 임의의 시각에 《자위대》를 해외침략전쟁에 동원할수 있게 만들고있다.
이번에 왜나라의 군국주의무리들은 방위청을 성으로 승격시키는것을 통하여 저들이 그처럼 노려오던 재침야망을 실현할수 있는 보다 유리한 군사적조건을 마련하였다.
방위성이 일본의 최고무력기관으로서의 권한을 행사하게 되면 왜나라는 형식상으로 유지해오던 국회의 《승인》없이 수상의 명령과 지시에 따라 방위성이 필요한 지역에 무력을 출동시키고 나아가서 나라의 인적,물적자원을 전쟁에 총동원할수 있다. 이것은 제2차세계대전전에 일본제국주의가 나라에 세워놓았던 전쟁지휘체계와 다를바 없는것이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선제공격을 새로운 군사원리로 제시하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려 하고있다. 왜나라의 《선제공격》론은 말그대로 다른 나라에 대한 즉시적인 군사적타격을 노린 전쟁론이다. 이러한 침략전쟁을 감행하는데서 왜나라 군국주의자들에게 있어서 절실히 요구되는것이 바로 군최고사령관의 명령을 직접 작전에 구현할수 있는 전국가적인 전쟁체계를 세우는것이다. 이로부터 왜나라 집권계층들은 《평화헌법》페지에 앞서 방위청을 성으로 승격시켰으며 그것을 통하여 그들은 《평화헌법》페지에 더욱 박차를 가하려 하고있는것이다.
왜나라의 군국주의자들이 표방하는것처럼 일본은 《평화국가》가 아니며 현시기 가장 위험한 침략세력,전쟁국가로 되고있다. 왜나라 군국주의무리들은 지난 세기에 이어 현세기에 와서 아시아인민들에게 무서운 전쟁참화를 들씌우려고 미쳐날뛰고있다. 왜나라 군국주의자들의 재침책동을 꺾어버리지 않고서는 아시아에서 전쟁위험을 막을수 없으며 아시아인민들은 평화롭게 살수 없다. 때문에 아시아인민들은 왜나라의 군사적침략책동에 각성을 높이고있으며 그에 대처할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있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이 지난날의 패망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재침야망에 들떠 령토팽창의 길에 나선다면 일본은 영원히 헤여나올수 없는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져들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