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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군국주의망령을 불러오는 위험한 책동》
(평양 1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로동신문》은 《군국주의망령을 불러오는 위험한 책동》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군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은 변하지 않았으며 결코 변하지 않을것입니다.》

최근 일본총무성이 정기국회에 제출하는 《방송법》개정안에 앞으로 시작할 국제TV방송을 NHK방송에 전면적으로 위탁하는 결정을 첨부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섬나라의 《방송법》은 《방송내용에 대한 외부의 개입을 엄금한다》는 등 미사려구로 엮어졌다. 그러나 그것은 한갖 빛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는다. 일본의 출판보도물들은 섬나라정부의 보이지 않는 구속과 압력을 받고있다.

한가지 사실을 놓고보자. 몇해전 아시아의 한 나라 신문은 《보도에서 진실을 말할수 없게 하는 일본우익세력들》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NHK TV방송이 제공한 자료에 근거하여 주도세밀하게 취재조사를 진행하여 국회의원인 나까가와와 일본자민당의 아베가 정치적영향력을 리용하여 NHK TV방송에 TV프로를 중지하거나 그 내용을 고치도록 강요한 사실이 보도되였다.》

보도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본의 한 민간단체가 모의전범재판소를 내오고 일제의 침략전쟁과 일본군《위안부》제도에 책임있는자들을 심판하였다. 재판소에서는 왜왕과 이전 왜나라정부,군부 관리들을 유죄로 판결하였다. 이것은 력사의 응당한 심판이다. NHK TV방송은 이 재판을 《전쟁을 어떻게 심판할것인가》라는 제목으로 40여분간에 걸쳐 방영할 계획이였다. 그런데 여기에 섬나라 극우익분자들이 검은 손길을 깊숙이 뻗치였다. 그들은 어떻게 하나 이 특별프로의 방영을 저지시키려고 모지름을 썼다. 당시 이 TV프로에 대한 소식을 듣고 성이 독같이 난 아베와 나까가와는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해 그것을 없애버리려고 교활하게 책동하였다. 아베는 NHK방송의 고위관리들을 불러들여 《재판소의 론리를 그대로 옮겨놓은 이 TV프로가 매우 편견적이고 공정하지 못하다》고 하면서 《공정하고 중립적인 립장에서 보도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아베는 TV프로내용을 수정하지 않으면 방영할수 없다고 위협하였다. 아베의 으름장의 효과적인 결과를 위하여 당시 경제산업상이였던 나까가와가 《약방의 감초》역할을 놀았다.

NHK TV방송의 수입은 주로 TV시청료에 의존하고있으며 섬나라정부가 해마다 일정한 액수의 자금을 제공해주고있다. 그러나 그것은 국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마침 그때 왜나라국회에서는 NHK TV방송에 대한 예산을 심의하고있었다. 이를 턱대고 나까가와는 만일 TV프로내용을 수정하지 않으면 국회가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않을것이라고 《침》을 놓았다. 그리하여 NHK TV방송의 관리들은 TV프로내용에서 재판정에 나선 중국인피해자와 구일본군 로병의 증언, 전범자들의 유죄판결 등 중요내용들을 삭제하도록 하였다. 이것이 바로 《보도의 자유》에 대하여 념불처럼 떠들어대는 섬나라의 진면모이다. NHK TV방송에 압력을 가하여 TV프로내용을 고치게 한 섬나라 극우익정객들의 추문사건이 드러나자 일본사회계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갔다. 모의전범재판소를 내온 민간단체는 성명을 발표하여 국회의원들과 보도수단들이 국민을 기만하는것을 용인할수 없다고 하면서 아베와 나까가와의 사임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이 사건이 섬나라내에서 물의를 일으키자 그에 당황망조한 아베와 나까가와는 저들은 TV의 프로내용을 고치라고 압력을 가한 사실이 없다고 시치미를 뗐다.

NHK TV방송의 방영프로에 대한 왜나라 고위정객들의 간섭과 압력에서 문제로 되는것은 그것이 단순히 보도의 자유에 대한 침해가 아니라는것이다. 여기에서 더욱 엄중한것은 섬나라 반동들의 군국주의독이발이 보도계에 깊숙이 뻗쳐져 군국주의망령을 불러온다는데 있다. 우에서 언급된 NHK TV방송의 방영사건과 대조되는 판이한 사실이 그를 증명해주고있다. 《전쟁을 어떻게 심판할것인가》의 방영문제가 발생하기에 앞서 렬도에서 영화 《자존-운명의 순간》이 상영되였다. 이 영화대본을 쓴 인물은 도죠 히데끼의 손녀라고 한다.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일본제국주의의 괴수인 도죠를 《영웅》으로,《애국자》로 묘사하고있으며 과거 일제가 감행한 침략전쟁을 《자위적인 행동》으로, 아시아나라들을 식민지예속에서 구원하기 위한 《해방전쟁》으로 정당화하였다. 여기에서 문제로 되는것은 《자존-운명의 순간》과 같은 반동영화가 왜나라정부당국의 묵인하에 섬나라의 수도는 물론 렬도의 곳곳에서 아무런 제약도 받지 않고 뻐젓이 상영된것이다. 이것은 왜나라반동당국이 영화에 반영된 사상과 내용, 즉 군국주의에 공감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전쟁을 어떻게 심판할것인가》와 《자존-운명의 순간》, 이 두 영화에 대한 왜나라 반동들의 판이한 립장과 태도를 놓고 렬도가 어떤 위험한 길로 나가고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 모든것을 미루어볼 때 활개치는 극우익분자들에 의하여 섬나라에서는 군국주의침략이 가까운 현실로 되여가고있다.

그러나 아시아인민들은 그것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왜나라 반동들은 세계민심과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무분별한 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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