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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전쟁국가로 줄달음치는 일본》
(평양 1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민주조선》에는 《전쟁국가로 줄달음치는 일본》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이 실렸다.

지난해 9월 아베내각이 발족한후 왜나라는 헌법개정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왜나라 수상 아베는 자기의 임기내에 헌법을 기어코 개정하려고 벼르고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새로운 시대에 알맞는 헌법을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손으로 기록해야 한다》고 력설하면서 헌법개정이 자기 정권의 최우선적과제로 될것이라는데 대해 로골적으로 내비치였다.

문제는 아베정권이 어째서 헌법개정에 그토록 극성을 부리고있는가 하는 거기에 있다.

매개 나라의 경우 헌법을 개정하는가 마는가 하는 문제는 그 나라의 내정에 관한 문제로서 그 자체는 문제될것이 없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 사정은 다르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패국으로서 전쟁기간 인류의 평화와 발전에 막대한 부정적후과를 끼친 범죄국가이다.

따라서 일본이 지금껏 표방해오던 《평화헌법》을 뜯어고친다는것은 동북아시아와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우려케 하는 위험한 사태발전이 아닐수 없다.

왜나라 반동들은 지금의 《평화헌법》을 뜯어고침으로써 일본을 제2차 세계대전시기의 전쟁국가 다시말하여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정복전에 열을 올리던 범죄국가로 만들려 하고있다.

그것은 헌법개정의 핵심조항을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그들은 현재의 헌법에서 제9조의 내용을 완전히 뜯어고치려 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일본헌법 제9조에는 《일본국민은 주권의 발동인 전쟁과 무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의 행사는 국제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서는 영원히 포기》하며 《륙,해,공군 및 기타 전력, 이것을 보유하지 않을뿐아니라 나라의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규제되여있다.

일본이 아시아를 피로 물들인 자기의 과거범죄사와 영원히 결별하고 평화국가로 남아있기를 원한다면 구태여 《평화헌법》을 뜯어고칠 아무런 리유도 없다.

그러나 왜나라 반동들은 결코 그렇게 되기를 바라지 않고있다.

그들이 바라는것은 지금껏 저들을 구속하여오던 《평화헌법》을 깨고 새로운 전쟁헌법을 만들어 군국주의해외침략의 길로 활개쳐나가는것이다.

이런 범죄적야심을 실현하기 위해 왜나라 반동들은 지금껏 국제사회의 눈을 속여가며 별의별짓을 다했다.

왜나라 반동들은 이미 《자위대》를 세계의 일류급 군대 못지 않는 침략무력으로 팽창시켰으며 군사장비면에서도 단독적인 군사작전과 전쟁을 담당할수 있게 현대화하였다.

지금 왜나라 반동들은 《일미동맹》과 일미사이의 군사적일체화를 다그쳐 효률적인 군사활동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해외에서의 군사작전을 가능케 하는 명분을 마련해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최근에 왜나라 반동들이 미군과의 협력밑에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한다,공동군사훈련을 벌린다 하고 야단법석이고있는 사실이 이를 실증해주고있다.

특히 왜나라 반동들은 해외에서의 군사작전시 미군에 대한 공격이 가해지는 경우 《자위대》무력이 속수무책일수 없다는 전제하에 《집단적자위권》을 행사하려고 꾀하고있으며 이 문제를 《헌법개정》을 통해 해결하려 하고있다.

지난해 왜나라 집권층이 《방위청》을 《방위성》으로 승격시키는 법안을 통과시킨것이라든가,《자위대법》을 개정하여 《유엔평화유지활동》과 같이 해외에서의 활동을 《자위대》의 《기본임무》로 새로 규정한 사실들은 다 군국주의해외침략책동과 직결되여있다.

아베정권이 임기내에 《평화헌법》을 개정하겠다고 하는것은 결국 자기 대에 기어이 일본을 전쟁국가,침략국가로 둔갑시키고야말겠다는 야심의 발로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동북아시아에 새로운 전쟁국가의 출현,이것은 이 지역에서 또다시 제2차 세계대전시기와 같은 살륙과 파괴의 시기가 도래할수 있다는것을 예고해주고있다.

이것은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엄중한 사태이며 반드시 저지되여야 한다.

일본반동들은 국제사회가 군국주의의 재생과 부활을 결코 방관시하지 않을것이라는데 대해 알아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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