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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가 더욱 꽃펴난 한해
(평양 12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올해는 조선인민의 고유하고 우수한 민속전통과 미풍량속을 적극 살려 온 나라에 민족문화가 더욱 활짝 꽃펴난 한해였다.

새해 첫 민속명절인 설명절에 조선인민은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풍습대로 로인들과 웃어른들에게 세배를 드리고 가까운 사람들을 찾아 설인사를 나누었으며 학생소년들과 어린이들은 연띄우기와 썰매타기,팽이치기 등 여러가지 민속놀이로 명절의 흥취를 돋구었다.

추석(한가위)을 맞으며 릉라도의 씨름터에서는 수십명의 《힘장사》들이 모여 《대황소상》과 《금소방울》을 쟁탈하기 위한 제4차 《대황소상》전국민족씨름경기가 진행되였다.

세계적으로 《지능무술》로 일러오는 전통적인 민속놀이인 바둑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속에 2월에 평양시 어린이들의 바둑경기가 진행된데 이어 얼마전에는 2006년 평양시어린이 최우수선발경기가 흥미진진하게 벌어지는 등 곳곳에서 어른들뿐아니라 어린이들속에서도 《바둑풍》이 일어났다.

공화국창건 58돐에 즈음하여 제6차 전국농업근로자민족체육경기대회에서는 400여명의 농업근로자들이 태권도,윷놀이,씨름,그네뛰기,널뛰기를 비롯한 민족경기들을 펼쳐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해에도 조선옷을 시대적미감에 맞게 더욱 세련시키기 위한 연구사업이 심화되여 아름답고 고상한 무늬와 수놓이가 조화롭게 배합된 새로운 형태의 조선옷견본들이 창작되였다.

9월에 열린 제4차 전국조선옷전시회는 민족옷을 발전시키는데서 새로운 계기로 되였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속에서 전해진 민요들과 고구려춤,발해춤 등 다양한 주제의 고전무용작품들을 원상복구하여 시대의 요구에 맞게 재창조하는 사업이 심화되고 롱현을 비롯한 여러가지 주법들을 잘 살릴수 있도록 민족악기 옥류금도 새롭게 개작되였다.

민속음식발전에도 깊은 관심이 돌려져 제14차 4월의 명절 평양시료리축전과 각지 음식품평회들에서 음식의 맛과 빛갈,모양과 담기에 이르기까지 높은 수준에 오른 민족료리가공기술과 경험이 교환되였다.

또한 수많은 민속음식들이 새로 발굴되고 그 제법들이 표준화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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